이거 꽤 훌륭합니다. 헤드부분과 브릿지에서 홀까지의 부분은 보호쿠션이 추가로 붙어있구요. 기본적으로도 보호쿠션이 들어있어 이동이 잦지 않은 분은 충분할 듯합니다.
제 경우에도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된다면, 하드케이스를 구입할 수 밖에 없을 듯 하긴 합니다.
KD-10!!
우선 만듦새(제품마감상태)는 정말 최고!라는 말 밖에...
평범한 컬러의 바디이지만 색이 참 곱습니다. 과하지 않게 들어간 자개 장식도 멋지구요. 포지션 마크도 자개로 되어있어 고급스럽네요.
하이포지션부분에서도 스트링이 프렛에 착 달라붙어있어서, 운지가 편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징이 거의 없습니다.
사운드는 스틸 스트링답게 카랑카랑하니 아주 맑고 좋습니다. 서스테인도 길고, 울림도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사운드는 몇일지나 줄이 조금 차분해진 뒤에 평가 - 사실 평가할 만한 귀도 아니지만요 ^^ - 해봐야겠지만요...
굳이 지적하자면, 제가 받은 녀석은 베이스 음색이 너무 부드럽달까요? 나쁘게 이야기하면 음이 조금 뭉게지는 느낌이 있네요. 역시 스트링이 자리를 잡고나서 다시 테스트해봐야겠지만... 뭐 제 취향탓일수도 있구요. (최근에 거의 베이스를 쳤더니, 베이스 음색에 조금 민감하긴 합니다... ㅎㅎ)
물론 이 가격에 이 정도면 훌륭한 거죠...
스탠드!
이거 꼭 구입하세요. 필수구매품목입니다.
대충 벽에 세워두면 불안하기도하고, 혹시라도 쓰러지면 기타가 충격을 받습니다.
처음 구입해서 쓰던 기타도 의자 위에 얹어뒀다가 떨어져서 옆구리가 벌어져서 버렸거든요. 이거 방 한쪽에 세워두니 폼나고 좋습니다. ^______^
비싸지 않은 아이템이면서 만족도 높은 제품이네요.
디지털 튜너 ET-3000+!
사실 제 경우엔 튜닝은 어떤 도구로든 쉽게하는 편이라서, 튜너는 그다지 쓸모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이번 이벤트 아니었으면 구입하지 않았을 품목이죠.
보통 피아노가 있으면, 피아노로 맞추고 집에서는 컴퓨터에서 기타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mp3로 원코드를 아는 곡을 듣고 A현 음잡고 하모닉스로 튜닝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