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에 넣기 전 키퍼가 습기를 뱃은 거라면 푸르른 색을 띄고 있어야 하는데 분명 흰색였습니다..."
--> 이해를 반대로 하신듯?? 센서가 흰색이면 모이스키퍼가 이미 습기를 많이 먹은 상태입니다. 그상태에서 습도를 더 먹으면 분홍색이 됩니다.
여름엔 모이스키퍼를 건조시켜 센서를 진한 푸른색으로 만든 다음 하케에 넣어야 합니다. 하늘색정도로 변해도 모이스키퍼에 꽤 많은 수분이 나오더군요. 참고로 건조는 센서를 뺀 후 전자렌지에 넣어 1분씩 2~3차례 돌리면 됩니다. 요즘처럼 다습한 환경에서는 모이스키퍼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모이스키퍼와 다른 제습제(실리카겔 또는 물먹는하마 등)을 함께 적절히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