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Y 쟁취기

드디어 어제 저녁 한걸음에 달려가 TIDY 와 상봉하였습니다.

제가 원래 전자사전이고 노트북이고 휴대폰이고,

정말 작고 귀여운것을 엄청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입문용으로는 미니기타보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통이에서 "괜찮타~아~♡" 하는 기타가 더 낫다고도 하는 조언을 들었지만,

망설임 없이, TIDY를 선택했습니다!

정말 귀엽구요, 정~~~~~~~~~말 가볍구요,

정~~말 깔끔하고, 심플하니 가지고 다니면 우리 학생회 꼬맹이들이

엄청 말랑말랑~ 쫒아다닐꺼 같아요.~

음, 그런데 삐꼬랑 삐꼬케이스랑 융이랑 튜닝기, 머 다 온것 같은데

기본 스트랩이 없어서 엄청,,,, 우울했습니다.

상봉하기 전 TIDY 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니.ㅡ0ㅡ;

음, 일단 소리는, 생각보다는 깜짝 놀랐습니다.

TIDY 받기 전 연습하던 기타랑 소리가 정말 차이가 나더군요.

저음이 약하다는 말은 동영상을 통해서 들었는데요.

생각보다 소리가 정말 하이톤인거 같구...

챵~챵~~~하는 고음의 소리가 아주 많이 느껴졌습니다.

소리는 아주.........약............간..... 적응이 안되긴 했습니다.;;;

그런데 울림은 작은 사이즈치고는 상당히 좋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뭐 사실 기타 소리;;;음색이 어떠니;;뭐 그런거 잘 모릅니다.

그냥 쌩 귀로 들었을때의 저의 느낌입니다.캬붕.)

그런데 뭐 기타들의 소리는 뭐 아주 다양하니까,,,,

이 음색이 TIDY만의 소리라고 생각하면 뭐 금방 적응될꺼 같아용~

그런데 어제 저녁에 기타를 막 쳐보는데,,,

오빠가 밖에까지 소리가 다 난다고,,, 좀 조용히 치던가, 치지말라고,,,;

옆집까지 다 들리겠다고.....ㅠ 두둥!!

전 퇴근하고밖에 연습할 시간이 없는데,, 아,,, 작게 연습하는 방법 없을까요.;;;

아, 그리고 튜닝기 말인데요.

TG-200H 가 저렴하고 초보가 사용하기도 편하다고 해서 같이 샀는데,

아주~ 제 스타일데로 초큼하고 앙증맞은데,,,

메뉴얼 역시나 아주 초큼하고 심플해서,,거기다 영문,,,

튜닝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걸 보고 어찌 해야 할지 걱정걱정...

뭐 암튼, 후회하진 않구요. 야외 나갈때, 정말 유용하게 쓸꺼 같아요.

아참! 그리고 코드 짚는 부분도 정말 좀 좁아서 코드 짚기 엄청 편했어요!!!

신기.신기..~~ 빨리 교회 가꼬 가서 자랑하고 싶어용~~용~~~

통이에서 열심히 레슨받아서 연습도 많이 해서

꼭 설짱의 연주실력을 영상붕붕, 보여드리겠습니다. 캬붕!

(아,아, 들뜬마음에 긴급 후기 적는다고 우리TIDY 직찍 몬찍었는데요;

난중에 같이 올리면 간지님, 뽀인트 줄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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