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다닐 일이 있을 때마다 무거운 하드 케이스를 들고 다녀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리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한창 젊은 나이에 허리가 아프다니, 그 후로 소프트 케이스와 폼케이스 긱백 하드백 등 대신할 무엇인가를 찾았습니다. 내게 있어서 고가이고 소중한 기타이기에 만원짜리 소케를 사려다가 선정대상에서 제외시켰고 하드백은 무거워서 제외, 폼케이스와 긱백 중에 고르는 것만도 1주는 걸린 것 같았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워서 어차피 기다림은 필요했고 주위의 조언으로 긱백을 사기로 했습니다. 그 후에도 스태그 긱백, JCM, 무라디언, 모노, 엔기타, 자마 등의 제품 중에 고민하였고 가격 대비 만족이라는 JCM을 구입하게 되었죠.
물건이 없어 알아보던 중에 처음부터 사고 싶었던 누빔무늬 모델은 아니지만 재고가 있는 민무늬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려고 했는데 편집기술이 없어서;; 링크 걸어둔 글은 사진이 많답니다. 기타상자에 깨끗이 배송왔구요 지퍼끈이 파란색인데 진한 파란색인 점만 관심있으신 분 알아두세요^^
이 긱백은 엉덩이부분에 고무 보호대(?)가 없습니다. 케이스가 빨리 닳거나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해주려면 있어서 나쁠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처음부터 사진에 올린 이 부분때문에 후기를 올리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엉덩이부분을 받쳐주는 부분 사진이 없더라구요 주머니 뒤, 기타 상판과 줄이 닿는 부분은 천이 덧대어졌구요. 엉덩이가 닿는 부분은 얇은 패딩이 추가로 달려 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패딩이 고정되어있지 않은데 저 부분이 아예 박음질이 되었으면 하네요 스태그사에서는 엔드핀부분에 홈을 파낸 스티로폼으로 받쳐주어 좀 더 안전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점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