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럼을 5년간 쉬다가 다시 치게된 아빠가 뽕짝 필이 나는 마구리 드럼을 은석이에게 들려주지 않기 위해서 메트로놈을 가지고 패드를 무지 두들기며 연습을 하고 있는 터라 이제 3살이 된 은석이도 옆에서 "쿵쿵 따"를 외치며 열심이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악기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커지면서 제가 패드연습을 잠깐 할동안 옆에서 장난감 기타를 가지고 열심히 "예예예"를 외치며 합주를 즐겨주는 상황에서 좀더 정확한 음이 나오는 기타를 사주자라는 생각이 들어 기타 구매를 결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뭐 엄마가 아빠에게 기타를 배우고 싶다라는 욕심도 적용 했지만 ㅋㅋ)
저도 기타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어떤 기타를 어떻게 구입해야 할지몰랐고 연습용 기타를 사기에는 크기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손가락의 편안함을 위해 클래식 기타를 먼저 알아보았으나 클래식 기타의 특성상 자판이 너무 크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여성용 기타와 미니기타를 후보에 두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기타를 옥션과 지마켓에서 찾아 보았으나 음계가 정확하지 않은 모조용 미니기타만 찾을 수 있었고 연습용기타를 예전에도 몇번 구매 해보았는데 1년이 지나지않아서 줄과 넥이 안드로메다 만큼 멀어지는 현상을 보아 왔기에 그래도 좀 쓸만한 소리를 내는 기타를 찾아 "통기타 이야기" 사이트를 방문 했습니다.
아마 통기타 악기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자세히 통기타의 등급과 재질 가격대비교를 한눈에 볼수 있는 사이트 같습니다.
아 애기가 엄청 귀여워요~~~ 그리고 네줄 장난감기타도 정말 갖고싶어효~~ 사진도 너무너무 잘 찍으시고~~ 재밌는 리뷰 잘 보았습니다. (채간지의 인기는 여기서도!) 암튼, 미니기타 요즘엔 세컨기타로도 많이 사용하니 오래오래 사용하실 수 있을거예요. 관리만 잘 해주시면 애기 커서도 저 기타 칠 수 있겠네요~^^
너브리야 / 감사합니다. ^_^ Foreman / 저도 은석이가 부러워요 ㅠㅠ 중학교 때 드럼 친다고 타이어 가지고 집에 왔다가 ㅎㄷㄷ 중석 / 사진은 사진기가 좋아서 잘나와요 ㅡㅡa 켄지 / 총알 배송해주셔서 잘받았습니다. 채간지님의 동영상을 보면 착착 손에 감겨요... 나는야 3류 ㅋㅋ 강한친구 / ^_^ 장가가서 아이가 생기니 확실히 자기시간은 없네요 솔로일 때 마음껏 자유를 누리시길 (진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