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트링은 교체하지 않아서.. 일단 후기는 뒤로 미룰께요 ㅎ 우선은 적당한 가격에 msp4100 light를 3set로 살 수 있다는게 좋았어요 ㅎㅎ 동봉된 티셔츠는.. 그 팩에 어떻게 포장을 한건지 ㅋㅋ 신기할정도네요 ㅋㅋ 열어서 펴보니 역시나 주름이 장난없어서 일단 물에 담가 놨어요~ 나중에 입고 사진 한번 찍어볼께요 ㅋㅋ (사진에 종이학은 .. 옷포장부분 바깥쪽에 제품명과 이것저것 주절주절 써있던 두꺼운종이를 버리려다가 나도 모르게 접어버렸습니다! ㅋㅋ)
피크를 구매하고 이것 저것 바꿔가면서 스트럼 해본 제 느낌은
음..
일단 스마일피크.. 참 재밌는 소리가 나네요 다르게 뭐라 표현할 말이 또 있을까요 ㅋ; 진짜 개구쟁이가 장난치는 듯한 재밌는 소리가 나요~ 현의 울림이 좀 풍성(?)해 졌다고 해야 하나.. 암튼 느낌이 여태 스트럼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거라 내내 웃으면서 놀았네요 ㅎ 피크가 좀 두꺼워서 잡는데 불편하진 않을까 했었는데 피크를 쥐는 부분에 오돌도돌(?)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 손에서 잘 빠져나가지 않게 잘 신경을 썼구나 하는 걸 느낄 수가 있었어요
마틴피크 0.5mm는 항상 보면서 궁금했었거든요 과연 "쫀쫀하다"라는 말이 어떤 말일까.. ㅎㅎ 근데 딱 받자마자 100% 아니 200% 공감하겠던데요? ㅋ 아 진짜 "쫀쫀하구나!" 느낌부터가 다른 피크와 좀 달랐어요~ 피크가 말랑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스트럼할때 소리도 다른 피크보다 좀더 카랑카랑? 찰랑찰랑? 뭐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예전에 대학교 동아리에서 활동할 때 영향으로 스트럼 테스트를 하면 저는 가장 먼저 디스코리듬을 스트럼하게 되는데 이 때 마틴피크가 딱인거 같아요~ 디스코 리듬처럼 찰랑찰랑한 소리가 아주 그냥 착착 감기네요 ㅋ
S&B 피크는 원래 제가 자주 쓰던 건데 최근에 친구 주고 내껀 잃어버리고 -ㅅ-;; 피크 하나 따로 사러 나가자니 귀찮고 택배받기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해서 ㅋ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덤으로 껴서 구매했는데 역시 딱 제 스타일입니다 ㅎ 뭐랄까.. 스트럼할 때 소리를 들어보면 안정감이 있거든요 (나만 그런가;;) 어떻게 들으면 밋밋하지만, 가장 확실하고 basic한 소리를 내주는게 기본에 가장 충실한 느낌이어서 전 S&B피크를 좋아라 합니다 ㅎㅎ
사실.. 뭐.. 여기저기서 굴러들어온.. 얻어온 잡스런(?) 피크들이 집에 많긴 한데 정이 가는 건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그런건 갖고다니다가 잃어버리기 일쑤고 쓰다 없어지면 그런가보다 하는 것들이죠 ㅋㅋ (잃어버린 S&B피크는 너무 아까워서 한참 찾았지만 결국엔 재구매.. ㅠㅠ) 근데 이번에 구매한것들은 하나같이 제 맘에 쏙쏙 들어오네요 !!
스트럼을 하면서 피크에 따른 Sound sample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노트북에 내장된 마이크로.. 녹음을 해봤는데... 이 허접한 마이크가;; 소리를 잘 잡아내지 못하는건지.. 직접 듣는건 분명 다른데 녹음해서 들어보면 껄쩍지근하네요잉;; 그래서 그건 그냥 버리기로 했습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