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저가 올린 후기와 '통기타이야기'의 직원분들의 성실한 모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전에 올린 구매후기→주소: http://www.tongguitar.co.kr/bbs/board.php?bo_table=tong_after&wr_id=17758
일단 급하신 분들을 위한 '구매후기'부터 작성하겠습니다.
토미 엠마뉴엘 시그네처 썸피크:Large 사이즈
바로 요놈입니다! 딱봐도 밑이 둥그스럼한게 넓쩍해 보이시죠?
물론 통기타이야기에서 '미디움'과 '라지'사이즈를 보시면 바로 아실겁니다. 저 또한 비교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맨 위가 '미디움'사이즈, 아래가 '라지'사이즈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진에서 '라지'사이즈와 '미디움'사이즈의 길이가 달라보여도! 실제로 엄지와 피크 끝의 길이는 거의 동일합니다.
확실하게 느껴진 차이점는 보시는거와 같이 넓이는 당연하구요. 엄지둘레도 미세하게 '라지'사이즈가 살짝 넓으며(아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엄지에 닿이는 면적이 넓어서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골고루 엄지를 압박하여 편안한?!)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의 손가락의 크게~↗ 둘레에 따른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물론...차이는 있지만요...)
저가 생각하기로는 '라지'와 '미디움'사이즈는 단순한 썸피크의 모양의 크기차이가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즉, 구매하신다면 '내 손가락 둘레는 작으니 미디움을 사야겠군'보다는 '나는 조금 더 날카로운(피크의 두께가 아닌 끝모양) 썸피크를 원해', '나는 조금 넓은 면적이 좋아!'라는 차이로 기준을하여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ex)피크모양 기준으로 물방울형, 삼각형의 차이
(저의 추천은 두 가지 모두 구매하신 후 자신에게 맞는 모양을 선택하시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 이유구요. 추가로 저는 오늘까지 써본결과, '존 피어스 썸피크보다 훨씬 더 만족합니다. ㅎㅎ)
'통기타이야기' 직원분들의 성실함과 서비스에 대하여...
어... 일단 이 내용 또한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에 작성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몇일 전, 저는 통기타이야기에서 크게 4가지의 물품을 구매하여 배송을 받았습니다. (발판, 글라이더 카포, 핑거 스파이더, 썸피크) 여기서 하필 저가 주문한 '토미 엠마뉴엘 시그네처 썸피크:Large'가 잘못와서 '토미 엠마뉴엘 시그네처 썸피크:Medium'이 오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플래닛웨이브 썸피크'랑 모양비교를 하다가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깨닿고 '어... 이거 잘못온거 같은데?'라는 생각에 '통기타이야기'에 문의를 드렸습니다.(썸피크의 밑단 넓이 길이를 재어서 올렸습니다.)
그 후, 다음 날 '통기타이야기'에서 '봄이아빠'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물품이 잘못온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물품을 교환해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썸피크가 2500원인데 교환배송비가 더 커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선뜻 교환을 해주신다고 하셨으며 추가로 저가 작성한 구매후기에서 '핑거 스파이더:Medium'사이즈가 작다는걸 보시고는 '핑거 스파이더:Large'로 같이 교환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썸피크 같은 경우는 잘못온 것에 대한 당연한 조치였겠지만...(이렇게까지 안해주는 곳도 몇몇있다는게 문제지만요.) 저 자신이 잘못주문한 것을 '통기타이야기'에서 직접 교환이야기를 해주신 것에 작게나마 감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왕 이렇게 된거 잘못온 썸피크라도 구매를 해서 '소소한 보답이라도 드려야겠다.' 생각하여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반품물건도 열심히 포장 했습니다.) 일단. 이 점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사이즈가 작은 '핑거 스파이더' 제품으로 인하여 새끼손가락이 크게 압박되는 사진)
(교환되어 온 '핑거 스파이더:Large')
(검지 손가락에 여유로운? 넓이가 남겨지는 모습.)
하지만 고무로 되어있어서 크로매틱(스케일) 연습할 때는 미끄러지지(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이즈가 작을때 손가락마디에서 이상한 '빠득빠득'거리는 소리도 사라지고 순수하게 손가락 사이의 힘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