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끝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크고 아름다운 박스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고! 퍼! 우! 드!
...는 콜트 입니다. ㅋㅋㅋㅋㅋ 목요일 오후에 통화 했는데 어제 도착했습니다. 전 목요일이나 금요일 배송출발 하는걸로 들었는데 금요일에 왔습니다... 배송 빨라...ㅎㅎ흫ㅎ..흫ㅎㅎ..
기타만 있는줄 알았는데 교본까지 들어있네요? 추가브릿지핀 1개 렌치 1개 추가새들 1개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얇고 잘 휘어지는 1개 그리고 무슨 영문으로 있는지 모를 영문설명서(아제라임) 1개
요롷게 있습니다. 깜장색 종이는 품질보증서 입니다. 제품 시리얼이 적혀있지요.
같이 온 교본입니다. 하지만 전 코드14 교본이 있기 때문에 한번 훑어 본 후 다시 긱백으로 넣어둡니다.
콜드 AF510 사운드 홀 입니다.
탑은 스프러스를 사용 하였고 무광 바디입니다. 반사가 없죠? 손으로 만지면 사사삭 하는 느낌이 납니다. 게다가 콘서트 바디라서 굉장히 가볍고 연주를 할때도 한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입니다. 아담한 사이즈라 어린아이나 여성분들도 무난하게 연주 가능 할것 같습니다. 딱 편한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겟네요~
후판입니다. 물논 후판도 무광이죠 측후판은 마호가니를 사용 하였습니다.
브릿지 입니다. 새들은 높이가 좀 높아서 갈아내면 좋겠지만, 제가 하면 안되겠죠.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좋습니다.
넥입니다. 특이한 점은 3번플렛쪽에 포지션 마크가 없습니다. 아예없는 기타도 있지만 하나만 없는건 나름 포인트라고 생각해 봅니다. 불량이 아닙니다. 필요하면 스티커 붙이면 되니까요.
기존에 있던 기타와 비교해 봅니다. 기존에 있는 기타도 GA바디라 좀 작은편 인데 더 작네요.
*총 평* 소리가 중요한데, 입문용 기타라고 소리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디가 작아서 소리가 좀 가벼운 느낌이 나는건 어쩔수 없구요. 울림은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중후하고 깊은 울림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통기타의 맛은 느껴지는 사운드 입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작고 무광이다보니 뭔가 장난감 같은 느낌이 납니다...귀여워요.. XD 가격대에 비해 소리는 괜찬다고 생각 합니다. 게다가 합판 기타라 여름인데 습도에 좀 덜 걱정을 해도 될거같아요. 딱! 입문용으로는 훌륭한 기타라고 생각 됩니다.
여름이니깐 제습제도 넣어 줍니다. 습도에 강한 합판기타라고 해도 관리는 해줘야 하니까요. 애지중지 애지중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