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이야기는 제가 기타 처음 칠 때부터 많이 도움을 받았던 사이트고..
항상 인터넷으로만 접속하고 매장에 직접 제 기타를 맡긴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제 기타 상하현주 교체 문의드리고 오늘 기타를 받았습니다.
제가 사실 상품 구매하고 후기쓴 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이번엔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타를 좋아해서 왠만한 기타 매장에는 다 가보았습니다. 통기타 일렉기타 할 것 없이요.
그런데 하나같이 종로 낙원상가나 홍대나 신촌에 있는 기타 매장들은 갈 때 마다, 제게 똑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바로 '불친절'이죠.
기타 초보라서 무시하는 건지 나이가 어려서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나같이 매우 형식적이고 까칠하고, 불친절합니다.
그런데 제가 통기타이야기, 어쿠스틱스는 매장에 3번 가봤지만, 갈때마다 '이곳은 다른곳과는 달리 내가 기타를 안사도 직원(요정)분들이 매우 친절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불친절에 대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호의적이고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서비스(브릿지 붙여주시고, 디타르 픽업 다시 달아주시고)가 남다른 감동으로 다가와서 못쓰는 글이지만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곳들이 잘됬으면 좋겠네요. '통기타'하면 '어쿠스틱스'라는.. 그런 기타매장, 사이트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앞으로 누가 기타산다 그러면 가격이 싼 곳보다 구매 후 서비스까지 좋은 '어쿠스틱스'..(통기타이야기라는 이름이 좋긴한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자체에도 매우 만족합니다.. 따뜻한 친절만큼 소리가 좋습니다~
통기타는 어쿠스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