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원에 포스포프론즈에 코팅현까지!!(비코팅현 마틴기본줄이 7,000원이란 걸 생각하면 획기적인 가격이 아닌가 싶네요)
올림피아 HQ 포스포브론즈 줄에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은 1번줄부터 6번줄까지 모두 개별로진공포장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구매한 이후에 시간이 조금 지나도 기타줄을 교체한 이후에 새 기타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다른 기타줄의 패키지를 보면(마틴 M140의 경우) 종이포장지에 1번 4번, 2번 5번, 3번 6번줄이 같이 포장되어있어서 기타줄을 처음 갈 때 종이패키지를 다 풀어놓고서 줄을 갈다가 보면 이게 1번줄인지 2번줄인지, 3번줄인지 4번줄인지;;;; 엄청 헷갈려했던 경험도 있고
기타줄의 가격이 15,000원이 넘는 나름 고급 기타줄을 구매해서 교체하는데 종이 포장으로 되어있어 패키지를 열어봤더니 줄이 약간 변색되어있고 크리너로 닦아도 별 차이가 없던 적도 있어서 실망했던 적이 있다보니 개별 진공포장은 참 마음에 듭니다.
1번줄부터 차례대로 브릿지핀에 끼우며 한 줄 한줄 포장을 뜯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구요ㅎㅎ
소리 또한 기타구매시에 번들로 함께 오는 기타줄보다 수명도 길고 소리도 좋습니다.
다른 여러 종류의 코팅현보다는 소리가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마틴 스트링의 카랑카랑하고 약간 그르렁(?)거리는 소리보다는 부드럽게 밸런스가 잡힌 소리를 선호하고 손에 땀이 많은 저에게는 가장 합리적인 기타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