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쯤 산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앤드류화이트는 생각도 안하고 가게에 들렀는데.. 실제로 보니까 이쁘기도 하고 소리도 괜찮더라구요! 사실 이 가격대의 탑솔리드 기타는 디자인이 구매에 영향을 주는 비중이 꽤 크잖아요...? 그래서 눈 딱 감고 질러버렸습니다. 덕분에 한달 가까이 굶었죠..ㅠ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친구 생각보다 더 더 더 괜찮습니다. 익을수록 소리가 더 섬세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조금 텅텅거리길래 매장 버프를 받았나...하며 조금 갸우뚱 했었는데.. 나중에 가서는 정말 많이 만족했어요. 다른 탑솔리드 기타도 물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익어야 만족하겠지만.. 다른 지인들의 기타와 비교해본 결과 저는 프레야가 훨~~씬 좋더라구요. 외유내강이랄까... 조곤조곤한데 잘 들어보면 할 말은 다 하는 친구같아요.
구매한 이후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최소 30분..최대 2시간씩 스트럼70% 핑거스타일30% 정도 연주했습니다. 피크는 잘 사용하지 않았고.. 손톱을 주로 사용했습니다(내 손톱...미안해..) 줄은 EXP16 쭉~ 사용했구요 케이스는 세미폼 따로 구입 , 습도 조절은 모이스키퍼와 Humistat 그리고 Planet Wave댐핏을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기타 업그레이드 하면 어차피 관리할거라 연습할 겸...이것저것 구비했네요. 아무튼..관리 소홀히 하지 않고 연습도 매일매일 잘 하면 확실하게 보답 받을 기타입니다! 후회 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