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루트 33C 리뷰 - 첫만남 : 넌 버스킹?? 난 리뷰킹!!!

안녕하세요?

약 일년 반 전 서클기타 (P1D리뷰 http://blog.naver.com/ydh0707)를 올렸었던 '환상'입니다.

얼마 전 통기타 이야기에서 제가 정말 정말 사랑하는 브랜드 Gwood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하여서 설렘에 가득찬 상태로 제 손에 쥐어있던 마우스의 커서를 그쪽으로 가져다 놉니다. 그리고 검지로 있는 힘껏 클릭을 해 보았습니다.

헐..........

제가 정말로 당황했던 것은 기타 이름이 무려..................

버!

스!

킹!

아놔 ㅋㅋㅋㅋ 이름이 버스킹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누가 지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엄청나게 웃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레코딩킹은 레코딩할 때 짱이면 버스킹은 뭐야 ㅋㅋㅋㅋ 버스탈 때, 이동할 때 짱 가벼워서(사실 무지 가벼웠습니다. 받고나서 놀랐어요) 버스킹???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름을 바라보는 주관적인 평가가 있겠지만 저는 속으로 폭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죄송합니다. 근데 진심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궁금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버스킹이라는 말은 길거리 공연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버스커 버스커가 버스킹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여서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라는뜻이기도 하지요)

마치 버스킹이라는 기타 이름에서 길거리 공연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타라는 강력한 의지가 나타나 보이는 듯 합니다. 사실 길거리 공연을 할 때에는 많은 필요 조건들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맛깔나게 연주할 수 있는 손과 더불어서 연주자의 의도를 관객들에게 아름답게 전해주는 도구인 기타,

즉

기타의 기본적인 '사운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호기심으로 가득찬 상태에서 지르려니 지갑은 가볍고 전전긍긍하던 차에 갑자기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통기타 이야기'에서 땋!! 하고 올라오게 됩니다!

버스킹 루트 33C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저는 바로 신청을 했고 서클기타에 이어서 두 번째로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게 됩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ㅠ.ㅠ

사실 저는 사는 곳은 경기도 평택이고 다니고 있는 대학교는 부산에 있습니다.

원래는 부산에 있어야 하는데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새생명 축제를 하게 되어 찬양인도를 하기 위해서 평택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빨리 만져보고 싶은 마음에 부산이 아닌 평택으로 신청했고 그 기타를 부산으로 들고 오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개봉기가 평택과 부산, 두 장소에서 나눠서 진행되었음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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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기타가 왔으면 좋겠다."하면서 교회로 올라가고 있는데 택배차가 교회 문 앞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설마..........!

땋!!!!!!!

그렇습니다.

(비둘기를 형상화 한 목사님의 센스ㅋㅋㅋㅋㅋ)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바로 달려가서 기타 박스를 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빈 상자가 온 것 같았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잘못 보낸거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가벼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스를 열고 개봉을 하는 순간 서두에 말했던 저의 무리한 드립이 공감되기 시작했죠.

저는 사실 기타의 가벼움보다도 박스안에 들어있던 A4용지에 감동을 했습니다.

'리뷰에 대해서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

그래서 더 솔직하게 쓸 용기가 생겼습니다.

감동의 상태로 박스를 열어봅니다.

기타 가방은 마치 4sound긱백과 흡사합니다.

드디어 기타 안에 대방의 기타를 볼 시간입니다!!

(교회에서 찍어 봤습니다)

어떤가요? 굉장히 느낌이 있죠?

바디모양은 딱 테일러 14바디입니다. GA(Grand Auditorium)바디이죠.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게'입니다. 다시 한번 제대로 다루겠지만 무게가 굉장히 가볍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택배가 왔던 그 기타 박스를 들었을 때 상당히 당황했던 것이기도 하지요.

정말 기타가 없고 빈 박스인 것 같았습니다.

크래프터 기타를 치다가 지우드 커스텀을 구매했을 때 기타가 너무 가벼워 지우드 공장에 전화해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칠의 차이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크래프터의 마감은 상당하지만 상판도 두껍게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고 칠도 두꺼운 편에 속하죠. 그에 비해 지우드는 칠이 얇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가볍다 생각했는데

이 버스킹 기타는 뭐 신세계네요. 정말 기타를 손에 들었을 때 굉장히 가볍습니다.

기타가 무광인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은데 집에 있는 무광 기타보다도 가볍네요.

적어도 제가 들었던 어떤 기타보다도 가볍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웃었던 버스킹이라는 기타 네임이 굉장히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버스킹 같은 경우에는 관객들이 없을 경우나, 혹은 장소가 급작스럽게 바뀔 수 있는데 이동성에서는 상당한 강점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 끝이 아닙니다!!!!!!

시험 기간이기 때문에 부산에 있는 대학교로 출발합니다. 역시 기타가 가벼워서 편하게 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디테일하게 들어갑니다!!

예쁘죠? 부산역 앞에서도 트리를 장식했답니다.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나요.

기숙사에 들어와서 기타를 촬영했습니다. 나름 사진 퀄리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진 보실게요!!

앞면 입니다.

역시 예쁘네요 ㅎㅎㅎ

정말 저 플라스틱 바인딩은 신의 한수라고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특히 루트 올솔리드 모델 같은 경우에는 하얀색의 포인트가 없이 다 나무로 되어 있어서 좀 심심했었는데 이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왠지 옆면만 본다면 테일러 414CE와 흡사한 것도 같습니다.

헤드는 그냥 콜링스네요. 콜링스와 너무 흡사합니다. 그런데 저가형 기타에 이런 깔끔한 헤드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메리트가 아닐까 합니다.

더 나아가서 지우드 커스텀에도 이런 헤드 쉐입의 옵션이 있으면 정말 인기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헤드에 Gwood와 G 둘 중의 하나를 넣을 수 있는데 저런 헤드에 G라는 글씨는 좀 없어보일 것 같고 Gwood

글씨체를 헤드의 느낌과 비슷하게 샤프하게 바꾸어서 옵션 리스트에서 추가한다면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끌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헤드머신의 퀄리티도 국산 탑솔리드 가격 급이면 괜찮은 편에 속했습니다.

헤드 머신 노브를 돌렸을 때 조금은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 그럼에도 헤드머신의 격차 없이 모두 다 잘 돌아가는 편이었습니다.

튜닝은 연주시 그렇게 풀리지 않았어요. 나름 안정적이었습니다.(물론 제가 쓰고 있는 510에 비해서는 좀 부족한 편입니다)

글로버 헤드머신도 쓰고 있는데요 글로버가 이 헤드머신보다는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만 아무튼 저가형 헤드머신 치고 만족할 만한 성능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노브도 쇠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인 것 같은데 손에 기름도 묻지 않고 상당히 깔끔하게 돌릴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헤드입니다. 정말 만족합니다.

더욱더 상세하게 볼까요? 자 사진 더 나갑니다! ㅎㅎ

마감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제가 서클 기타를 리뷰할 때에도 가장 중요하게 보았던 것이 넥과 바디에 접합 부분인데요 사실 저가형 기타들은 이 부분에 약간의 균열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상당히 벌어져 있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예전에 크래프터 기타가(어메이즈 플러스) 완전 벌어져서 크래프터 공장에서 아예 넥을 새 것 으로 교체를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깔끔하군요 ㅎㅎㅎ 지우드 정말 맘에 듭니다.

특히 브릿지 또한 지우드 신형 브릿지와 똑같은 모양이네요. 균일하지 못한 로즈우드지판에 아쉬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오히려 저 붉은 선이 밋밋함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넥감인데요!!

제가 테일러, 마틴, 지우드, 크래프터, 덱스터 등등 무광 기타의 넥들을 만져봤는데요 가장 비슷했던 것은 덱스터의 AD100S모델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그 기타를 예전에 사용했었던 동생도 제가 말하기 전에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우드 커스텀 이상급 기타는 나무의 밀도가 매우 높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그냥 나무의 밀도가 느껴지지 않는 그냥 플라스틱(?)같은 깔끔한 느낌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제 더 좋네요ㅎㅎㅎ 가볍기도 하고요. 게다가 저는 핑거보드가 에보니로 느껴졌었는데 이유인즉슨 바로 제가 바라보는, 즉 엄지가 닿는 핑거보드 윗면과 아랫면에는 검정색 바인딩이 감싸고 있습니다. 구멍이 전혀 없어서 에보니로 알았던 것이지요. 그러나 핑거보드의 재질은 로즈우드라는 사실!!

넥감은 아무튼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헤드의 느낌과 같이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고 연주시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자 이제 단점입니다.

자세히 보면 보이시나요?

제가 민감한 것일수도 있는데 컷어웨이 부분에 일자로 파인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시죠?

물론 무광이라서 그 아랫부분에도 어느정도 구멍은 있습니다만 위의 일자는 만져도 확연히 느껴질 만큼 파여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39만원(소비자가)이 고가 기타에 비해서는 저렴한 금액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가 그 소비자가 되어서 이 기타를 구매했는데 이렇다고 한다면 조금은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방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 수 없겠는데요.

가벼운 무게가 기타가 가벼워서도 물론이지만 기타 가방의 무게 또한 굉장히 가볍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고요. 그러나 범용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하드케이스만 있는 고가의 기타가 있는 상태에서 세컨 기타로 버스킹 기타를 구매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소비자는 기타만 구매한 것이 아니라 가방도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없었던 소프트 케이스가 생기게 됩니다. 이동시에 하드케이스는 죽을맛이죠........ 그렇다면 이 케이스에 넣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물론 고가의 기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 좋은 케이스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 케이스가 기타를 좀 가립니다. 시크한 기타에요.

특히 D바디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바디의 폭 문제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길이가 줄어드는지 사실상 눈으로 보기에는 '높이'가 맞지 않아서 아예 닫히지를 않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입죠! 사진 나갑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스킹 기타는 쉽게 들어갑니다.

특히 폼 두께도 고가의 케이스에 비교해서는 물론 딸리겠지만 만족할 만 합니다.

버스킹 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이동할 때는 가벼워서 더 좋겠지요!!

그러나!!

같은 방 룸메의 D바디 야마하 기타인데요. 보시는 것과 같이 아예 들어갈 생각을 안하고 저를 뺴꼼 쳐다보고 있네요.

사실 그게 참 아쉽습니다.

자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시험기관과 병행해서 리뷰를 올린다는게 사실 쉽지만은 않네요 ㅠㅜ

제 기타 사진들을 보시면서 이상한 점 혹시 못 느끼셨나요?

네!! 역시 여러분은 예리하십니다. 매의눈이시군요!! ㅋㅋ 바로 기타 줄이 온전히 다 걸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가장 충격받은 부분이기도 한데요.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나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이시나요? 원래 다다리오는 각 줄 마다 엔드볼 색깔이 다릅니다. 즉 6번줄 5번줄 4번줄 3번줄 2번줄 1번줄 까지 번호가 다르다 이거죠.

그런데 충격적인 일이 발생합니다!

저는 과거 서클 기타를 리뷰했었을 때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새들을 터스크로 바꾸고 줄을 엘릭서로 바꾸고 아무튼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었는데요. 아참! 이 녀석의 스팩은 새들과 넛트가 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메리트가 있지요!! 그러나 시원시원한 소리가 듣고 싶어서 터스크로 교체하고 노브를 돌리는 순간 줄이 맥락없이 띵 하고 터지는 겁니다.

그리고 이상한게 처음에 헤드머신에 실망을 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부드러움이 일정하지 않고 3번과 1번 노브가 굉장히 뻑뻑함을 느꼈었는데요 그게 헤드머신 문제가 아님을 기타줄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충격적이었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조사에서 좀 어이없는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타줄의 엔드볼이 각각 달라야 하는데 보시면 똑같죠?ㅡ,.ㅡ;

즉 4번줄에만 달려있어야 되는 굵은 기타줄이 3번에 달려 있고

2번줄에만 걸려있어야 하는 굵은 기타줄이 1번에 걸려있었던 것입니다.

기타줄을 빼기 전에 이런 것을 눈치 못챈 저도 문제이지만 설마 지우드라는, 그래도 인지도 있는 국산의 자존심 브랜드 지우드가 이런 실수를 할리는 없다라는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쳤죠 뭐. 사운드가 기가 막혔으니까요.

아무튼 기타줄이 끊어졌던 이유는 명확해졌습니다.

기타줄은 6번에서 1번줄로 내려갈수록 고음입니다.

즉 4번(D)의 낮은 기타줄로 3번(G)의 높은 음을 맞추려 했으니 끊어질 수 밖에요. 장력은 정해져 있을 테니까요.

게다가 2번(B)의 기타줄이 1번에 달려 E음까지 올리려 그렇게 힘줘서 돌렸으니 줄이 견딜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통기탸 이야기의 켄지님께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끊어먹은 거면 제 사비를 들여서라도 스트링을 주문해서 다시 갈텐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말입니다. 켄지님께서는 본인도 지우드 공방을 다녀봤지만 벌크가 줄별로 많이 들어있어서 거기서 하나씩 끼는 식으로 작업을 하기 떄문에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처음본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나 감사하게도 스트링을 한 셋트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리뷰도 늦추고 있었는데

아뿔싸!!

제가 있는 부산이 아닌 원래 택배를 받았던 평택으로 기타줄이 배송된 겁니다 ㅠㅠ(까먹고 말씀 못 드린 제 실수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페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ㅠ.ㅠ

원래 저는 개봉기와 동시에 팩토리 상태 그대로의 사운드를 촬영해서 올리는데요 그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이 사실을 알고나서 스트링을 바로 주문을 해놔서 내일즈음 올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기간이 끝나고 다시 평택으로 가는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초 즈음에 확실하게 기타 사운드를 녹음해서 여러분들께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가격대비 사운드가 상당히 괜찮다라는 것입니다.

기타줄이 터지기전 기타를 쳐봤었던 룸메들은 하나같이 다 기타를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ㅎㅎㅎ

아무튼 제대로 된 사용기는 최대한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촬영한 것 치고는 사진이 꽤 잘나왔죠?

실상은 이렇습니다ㅋㅋㅋㅋㅋ(Feat 룸메 이불)

Good

' 세련된 디자인.(특히 헤드)
' 상당히 가벼운 무게.
' 가격대비 밸런스 있는 사운드.
' 넥감이 상당히 깔끔하고 편함.
' 하드웨어의 기본기가 충실함.
' 이름에서 흘러나오는 간지.

Bad

'탑솔리드급의 2%부족한 숙명적(?)인 마감.
'가방의 범용성이 제한적임.
'팩토리 상태의 기타줄이 잘못 박혀있었음 ㅡ,.ㅡ;;
'본 새들, 넛에 비해 아쉬운 플라스틱 핀.
'헤드머신이 조금 뻑뻑한 감이 있음.

-환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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