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M1400 Marquis(silk wrapped)) 의 부드러운 톤에 만족했습니다. 근데 게이지 0115 이라지만 느낌으론 010 보다도 약한듯, 강한 스트럼에 좀 뭉그러지는 것 같아서 다시 012 로 돌아가기로 하고 다다리오 EXP 016 으로 갈았습니다. 왼손가락 힘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012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았어요. 바꿔달고, 1번 2번줄을 주로 쓰는 D, Dm, D7 과같은 코드를 잡을 때 손끝이 좀 아프지만 참을 만 합니다. 다다리오의 단단하고 풍성한 소리가 아르페지오, 스트럼에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음감이 변하지 않고 오래가는 life span 이고 cleartone 의 테크놀로니지라 해서 큰 기대를 걸고 며칠전에 Martin MSP 7100 (012)로 줄을 갈았는데...사실 줄 갈고 첫느낌에 만족스러워야 하는데..아쉽게도 '글쎄..요' 하는 느낌이 왔어요, 첫 느낌이 카랑카랑하다고 할까, 촬랑거린다고 할까, 스트럼을 세게 하면 촬촬거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아보입니다. 좋은 사용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아쉬움이 있네요. 혹시 운이 안좋아 정품이 아닌게 걸린걸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암튼, 4,5,6번줄의 코어와 와이어가 따로 노는 듯, 촬촬소리에 화음이 묻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아르페지오엔 맑고 좋아요. 다음엔 엘릭서로 바꿔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