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피크 재질 상의 차이에 따른 느낌 차이가 큰 것 같네요. 델린 재질보다는 나일론 재질이 더 얇고 잘 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약간 하늘거린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듯~대신에 델린 재질은 탄력은 참 멋있네요 쫄깃하다고 해야 하나...움..나일론 보다 단단하면서도 말랑거린다라고 보시면 될듯~암튼 후기 시작합니다.^^
1. 던롭 44R 나일론 스탠다드:0.38mm 개인적으로 0.3mm대의 피크를 처음 사용해봤구요~ 정말 가볍고 잘 휩니다. 바꿔말하면 얄짝얄짝(?)한 소리를 내주는 대신 강한 스트럼을 하기엔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얇은 피크를 좋아하신다면 80%정도 추천합니다. 나머지20%를 뺀 이유는 너무 얇아서요~ㅋ너무 얇아서 기대하셨던 크기의 스트럼이 안되실 수 도 있을것 같아서요~
2. 던롭 44R 나일론 스탠다드:0.46mm 보통 저와 같이 얇고 잘 휘는 피크를 선호하신다면 이정도의 두께나 휨을 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피크보다 두께 차이로 인해 약간 더 단단합니다. 하지만 이 피크를 단단하다고 표현하면 안될것 같네요. 이 피크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정말 상당히 부드럽습니다.ㅋㅋ 피크 양쪽에 덥롭이라는 상표와 두께 표시가 돌기로 되어 있어서 약간 미끄럼방지 효과도 되는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성향으로 90%추천합니다. 나머지 10%를 뺀 이유는 이 또한 역시 아주 약~~간 얇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얇은거 찾았으면서 너무 얇다고 불평하니 제가 봐도 조금 웃기네요..ㅋㅋ
3. 마틴 델린 피크 0.5 (화이트) 이번에 구입한 델린 재질 중에는 마틴 델린0.5 화이트가 가장 가볍고 잘 휘는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마틴 델린 0.5 핑크색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크기랑 모양 표시된 두께까지 같은데 이렇게 다른 느낌이 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나일론재질보다 말랑말랑함에 가벼운 느낌~ 환상입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으로 95% 추천합니다. 나머지 5%를 뺀 이유는 두께 느낌 모든것이 좋지만 표면이 미끄럽네요. 평상시에는 괜찮지만 손에 땀이 나면 자꾸 미끄러질듯~약간의 돌기가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5%입니다.
4. 던롭 41R 델린:0.46mm 이야~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던롭 델린 0.46~ 색깔도 너무 사랑스러운 분홍색이이죠~ㅋ여자분들이 딱 좋아하는 그색!!ㅋ 저는 뭐...움...암튼...이 피크가 바로 델린재질의 대표피크라고 하고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남겨주실 땐 그 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ㅋ 마틴 델린 0.5화이트보다 더 얇은 듯 한대 느낌은 더 단단한 소리를 내주는것 같았습니다. 분명히 마틴보다 얇은데 재질도 비슷한 델린인데 더 단단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첨에는 참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여러번 쳐본 끝에 내린 결론은 아마도 아주 미세하게나마(정말 아주 미세한 차이입니다.) 던롭델린의 크기가 작기때문에 힘이 더 많이 실리는데다가 던롭델린의 탄력이 더 좋아서 그런 느낌이 드는게 아닐까라는 결론을 내려봤습니다. 암튼 이 피크도 개인적으로 95% 추천합니다. 여성분들에게는 색상때문에 98%추천합니다.ㅋ 약간 부족한 이유는 마틴 델린처럼 손에 땀이 나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빼고는 참 맘에 드는 피크죠~!!^^(하긴 델린피크에 미끄럼방지 돌기가 있는건 좀 이상한가요??^^;;)
5. 웨지 나일론 XT:0.50 mm 이 피크 정말 좋습니다. 적당한 두께에 나일론의 부드러움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딱 제 스타일입니다.거기다가 미끄럼방지 손잡이까지 되어 있구요. 특이한것은 이 피크 앞뒤가 있습니다. 상표가 어디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손잡이 부분이 한쪽은 오목하고 한쪽은 볼록합니다. 처음에 이 제품 주문할때는 손잡이 부분의 양쪽이 둘다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한쪽이 오목하게 들어간 만큰 반대쪽이 볼록하게 나와 있더군요~그립감 아주 좋습니다. 어느부분을 위쪽으로 향하게 쓰실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될듯 하구요~ 저는 둘 다 괜찮더라구요~ㅋㅋ 이 피크는 제 개인적으로 98% 추천합니다. 나머지 2%부족한건 자꾸 델린의 말랑거림이 생각나서지요~ㅋ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나 봅니다. 오른쪽을 보면서 왼쪽도 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다니요...ㅋㅋㅋ
6. 웨지 스마일 피크 이 피크 정말 재밌습니다. 사람이던 동물이던 웃음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게된다고 하던데 이 피크의 미소는 참 재밌는 소리를 만들어주네요~ 이 피크도 위에서 말한 웨지 나일론 0.5처럼 손잡이 부분이 한쪽은 오목 한쪽은 볼록입니다. 아마도 웨지사의 피크는 손잡이 부분이 이렇게 나오는듯 합니다. 상당히 괜찮네요~ㅋ 두께는 오늘 후기 대상중에 제일 두껍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그렇지 않죠~ 손잡이 부분만 두꺼워서 오히려 잡기는 편하고 소리는 얇은듯한 소리가 납니다. 여기서 "얇은듯한" 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그냥 얇은 소리가 아니거든요~ 참 재밌는 소리입니다. 근데 말로 표현하기는 참 어렵네요~ 움.....부족한 어휘력에 부족한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적어보자면 얇은듯한 스트럼소리에 깨진 탁구공의 소리가 약간 섞인듯한???으......에잇!! 켄지님이 동영상 리뷰해놓으신것 들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ㅠ.ㅠ
7. 나일론 맥스그립:0.60mm 자 이제 마지막 피크 입니다. 이 피크는 한마디로 미친그립감!!??ㅋ 이정도로 정리될듯합니다. 사실 두께나 탄력은 0.6mm라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그런 아주 얇고 부드러운 부류는 아닌듯합니다. 물론 그렇게 딱딱하거나 그렇진 않구요~ 탄력도 좋고 나일론의 부드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쪽에 비교대상들이 너무 너무 부드럽고 얇은 녀석들이라서 이녀석이 조금 소외감을 느낄듯 하네요~ㅋ 하지만 그립감하나는 정말 예술이네요~ 다른 피크들에 있는 미끄럽방지 그립이 기껏해야 손톱깎기 뒷면이라면 이건 가파른 벽도 그냥 기어오르는 곤충들 다리에 있는 돌기같은 느낌이네요. 비유가 너무 아스트랄 한가요??ㅡㅡ;;; 암튼 엄지손가락이 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게 앞뒤옆으로 고정시키는 느낌이랄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 표현력은 여기까지인것 같네요.ㅋㅋㅋ 암튼 그립감 아주 좋습니다. 이 그립감 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유일한 0.6mm대의 피크가 될것 같습니다. (산게 아까워서 그냥 쓰는거 절대 아닙니다.ㅡㅡㅋ) 그립감만 따지면 이 피크 200%추천입니다. 약간 강하고 굵은 스트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피크에 환장하실 겁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피크도 0.4~0.5mm대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이건 던롭에 전화를 해야하나??ㅋㅋㅋ
보너스 멘토스 후기 들어갑니다. 다들 딸기맛을 보내주시는지는 잘모르겠습니만 저에게는 딸기향을 보내주셨네요. 후기 쓰면서 두개 먹었구요~ㅋ 멘토스 딸기맛 처음 먹어봤는데...전형적인 딸기향을 내주네요~ㅋ겉에 딱딱한 코팅 때문에 손에 잘 묻어나지 않구 괜찮네요~이 후기 다 쓰는동안 입안에 달달하면서 상콤한 딸기향이 계속 남아 있네요. 비틀X 처럼 넘 딱딱하거나 쫄깃거리지 않아 부드럽게 입안에서 사라지네요~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