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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7sr plus 구매기!!!!
글쓴이 : 리나쉬멘또 날짜 : 2009-07-01 (수) 18:43조회 : 7459
지난 밤, 밤샘 업무를 마치고 아침 9시 퇴근하자마자 벼르고 벼르던 기타 지르러 통이네로 갔습니다!!

으히히히 퇴근하고나서 1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교보문고에 갔는데 서태지 음반 발매됐다고 문 열리기 전부터 줄이 서더군요..(책사고 나와서는 지하철역 바깥까지 길게 늘어선 줄 보고 깜짝 놀랬어요 ㅎㅎ)

교보에서 통이 식구분들께서 추천해주시던 책 두권 사고, 설래는 마음 안고 통이네로 갔답니다.


석구님과 라보나 님을 뵙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사무실을 보는 기분이랑 아우~ ㅎㅎ

제가 부탁드린 기타 dx-7sr plus 를 가지러 라보나 님이 잠깐 나가신 사이 다른 구매 물품들을 석구님과 오붓하게(?) 챙겼습니다. ㅎㅎ

석구님께서 조율을 맞춰주시고 한번 스르릉 땡겨주시는데 아흐흐...
잘은 모르지만 섯다 할때 삼팔광땡 쥐고 있음 딱 그 느낌였을듯 해요.

무지몽매한 제 귀에도 듣기 좋았으니 뭐 이히히히

짜르르 하면서 흥분되는것이 ㅎㅎ

인제 딱 계산 치르려 할때 유부남 더이상 총각이 아니신 켄지님을 뵙게 되었습니다ㅎㅎ

켄지님과 라보나님, 석구님의 배려로 기분좋은 구매 맞치고 값을 치루고 가려 하는데 분명 기타랑 케이스랑 완비할 금액맞췄다 생각했었는데 아뿔싸 ㅠ문제가 생겼네요 ㅠ

그치만 쿨한 남자들 통이 사무실 식구분들께선 흔쾌히 해결방안을 내어주시더군요

니야아~~ 죄송하고 좀 창피하고 속상도 하고... 암튼 너무 죄송스러워서 귀가 다 빨개졌답니다 흐흑 ㅠ

돌아오는 길 제 양손은 두개의 기타 가방으로 묵직했지만 제 마음은  기타를 든 손보다도 더 묵직하고 소중하고 큰것을 안고, 통이분들께 받고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정말 감동먹었다니까요 ㅠ

집에와서 바로 감사글 올리고 싶었으나.. 전날의 밤샘 작업으로 ㅠㅠ 크로매틱 연습 10분 정도 하고... 그 아리따운 기타 녀석을 두고 쿨쿨 자고 일어나 지금서야 글을 쓰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

상품평은 7월 10일!!! 7월 10일 !!!! 이후에 온전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 근데요~ 저 26살인데요~ 세분 저보다 형님 맞으신가요~~?? 석구님은 저랑 동갑이시거나 아님 좀 어리실것 같은데 ㅎㅎ (아니시라면 엄청 죄송한대 ㅠㅠ;;;;) 형~ 형~ 하면 안돼요? ㅋㄷㅋㄷ 형~~ 형~~ 하면서 사무실 들락날락 거려두 되요? 사또밥 들고 갈게요 ㅋㅋ 집에서 통이 사무실까지 15분 거리더군요!! ㅋㅋ)
석구 2009-07-02 (목) 10:11

저희도 처음 보는 DX-7 이었어요~ 괜찮은 모델이더군요~^^

열심히 연습하셔서 DX-7을 자유자재로 다루시는 멋진 연주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ㅋ

그리고 저는 25살입니다~~~~ㅋㅋ 비슷하게 봐주셨다니 그저 감사할따름이네요. ㅋ
     
     
리나쉬멘또 2009-07-02 (목) 21:23
지금은 연주 연습보다도 닦아주고 광내주는 시간이 더 많으네요 ㅎㅎ 넵~ 기타에 부끄럽지 않을 실력을 기를게요 ^^ 많이 도와주세요 ㅎㅎ
크로노스 2009-07-02 (목) 12:52
dx3-sm을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5sr이 늘 부러워보였는데..
이건 7..
아~~괜히 뭔가 더 부럽다는..^^;
그래도 이 습한 여름 비만증에 걸리지도 않고 잘 버텨주는 녀석이 참 이쁩니다..ㅋㅋ
     
     
리나쉬멘또 2009-07-02 (목) 21:24
7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걍 5 하지 유난 떠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두 살때 맘에 드는거 사야 기타에 정두 가고 연습도 많이 할듯해서 7으로 왔어요 ^^
자기 기타가 최고인거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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