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이야기 리뷰단]호스코 브라스핀 리뷰 #2 - 평가

안녕하세요, 호스코 브라스핀 리뷰 두번째를 올립니다.

두번째 리뷰에서는 동영상과 함께 감상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주로 연주곡을 즐겨 연습하다 보니 리뷰 동영상 또한 연주곡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브라스 핀으로 인해 소리가 결정적으로 변했다고 얘기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리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타의 음색이나 음량은 바디나 스트링에서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꿔 말하면, 현재의 바디나 스트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금이나마 기타의 소리를 바꾸려면 상,하현주나 핀을 바꾸어야 한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의 투자(2~3만원)로 기타의 울림이나 소리의 밸런스를 바꿀 수 있는 호스코 브라스핀은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주간 사용해 본 결과, 호스코 브라스핀은 기타의 울림을 다소 증가시키고, 저음보다는 고음이 강하게 표현되어 소리를 밝고 찰랑찰랑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럼 연주가 주가 되어 묵직한 저음보다 밝고 경쾌한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저음이나 균형잡힌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브라스 핀 보다는 다른 재질로 된 핀을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연주샘플들은 KD-10에 DR Rare를 건 상태에서 연주하였습니다.

물론, 녹음된 소리는 실제 소리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만, 참고용으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언제나 몇 번이라도

끝으로, 미흡한 리뷰를 읽어주신 분들과, 새로운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주신 통기타이야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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