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밝은톤의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일러 210CE기타가 위탁 매물로 입고되었습니다.
드레드넛바디에 컷어웨이가 되어있는 탑솔리드 기타로 테일러 기타중에서 엔트리급의 기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일러 기타는 헤드쪽에 트러스로드 홀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 홀을 덮는 커버도 헤드에 장착되어있습니다. 이 커버의 나사못을 잃어버리셨다고 하셔서 저희가 가지고 있던 나사못으로 커버를 끼웠습니다.
테일러의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픽업이 장착되어있습니다. ES-T라는 픽업으로 피에조 방식의 픽업입니다. 테일러의 ES픽업은 좋은 소리를 잘 표현해주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ES-T픽업은 그보다는 한단계 낮은 픽업입니다.
몇가지 특이사항을 알려드리자면, 하단에 살짝 찍혀있는 자국이 있습니다. 사운드에 영향을 주는 상처는 아니지만, 그래도 외관을 중요시한다면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사운드홀 은 조금 파여있습니다. 피킹으로 인한 상처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넥에 조그만 공간이 있는데, 이는 이 기타에 한번 문제가 생겨서 넥을 교체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서 생긴 공간으로 보입니다.
안심하셔도 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테일러 기타들은 넥을 뽑을 수 있게 설계되었는데, 이렇게 넥을 뽑았다가 끼울 때 빈 공간이 없도록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기타는 넥을 교체하는 작업으로 빈 공간을 채웠던 재료들이 떨어져서 빈공간으로 보이게 된 것입니다. 기타의 앵글이나 넥에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하드케이스입니다.
역시 테일러 정품 하드케이스구요. 겉 면에 조금씩 흠집은 있는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상태는 아주 괜찮은 기타입니다. 사운드 역시 밸런스가 좋은 사운드로 테일러는 테일러구나~라는 느낌을 주는 기분 좋은 상태였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핑거스타일 위주로 연주를 하셔서 세팅 상태도 비교적 낮은 상태로 핑거스타일 할 때 부담없이 연주가 가능합니다. 테일러 기타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셨다면, 한번쯤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모델명 : 테일러 210CE
2. 케이스 : 테일러 하드케이스
3. 스펙 : 탑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 + 로즈우드)
4. 신품가 : 100만원 중반~100만원 후반
5. 판매희망가 : 80만원
실물이 보고 싶으시거나, 시연을 원하시는 분들은 합정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한 어쿠스틱스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스에서 위탁판매하는 기타들은 현금구매를 원칙으로하며, 부득이 카드로 결제를 원하시는 경우 소정의 수수료가 추가됨을 알려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2-762-7434번으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