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얼기타의 습도관리를 위해 세이프킵을 맡겨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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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구 날짜 : 2016-07-07 (목) 16:40 조회 : 3236

유명한 하드케이스 브랜드이죠. BAM.

케이스만 보통 70만원이 넘는 이 케이스를 들고 오실 때부터

저기에는 범상치않은 기타가 들어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무언가 엄청나게 보호받고 있는..그런 모습.

다름 아닌 굿얼기타였습니다.

굿얼기타라면...이정도는 해줘야죠.

휴미캣을 치워보니 3장의 융이 상판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굿얼기타가 락카피니시이기 때문에 휴미캣이닿으면 피니시가 눌릴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신거더라구요.

헤드쪽에도, 넥 뒷쪽에도 습도관리를 위한 실리카겔이 보입니다.

기타 관리를 정말 신경쓰시더라구요. 뭐랄까.. 존경심이 생겼습니다.ㅎㅎ

기타를 꺼내보니 후판쪽에도 이렇게 휴미캣을 케이스에 맞게 넣어두셨더라구요.

정말 최고! 습도관리 너무 잘해주고 계신 것 같아요.

굿얼기타를 어쿠스틱스에 맡겨주신 이유는 바로 세이프킵 서비스 때문이었습니다.

여행을 가시거나 잠시 기타 관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저희에게 맡겨주시면 저희가 습도관리를 해드리는 서비스인데요.

2주 기준으로 진행되며, 2주에 1만원으로 습도관리를 저희가 해드립니다.

역시 이 굿얼기타의 주인분도 잠시 자리를 바우는 문제로 저희에게 맡겨주셨어요.

저희가 잘 관리하고 있겠습니다.ㅎㅎ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