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기타줄을 교체할 때
의외의 한가지가 신경쓰일 때가 있죠.
다 감은 후에 헤드쪽에서 놀고 있는
남은 기타줄을 처리하는 일입니다.
보기만해도 정신이 없습니다.
기타줄을 교체한 후에는
헤드쪽에 넉넉하게 기타줄이 남죠.
그런데 이렇게 기타줄을 내버려두면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기타줄이 남은 상태로
케이스에 넣으면 기타줄 끝이
케이스의 올에 걸려 찢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또 지퍼사이에 껴서
기타케이스를 닫지도 못하게도 하고...
그래서 기타줄을 교체한 후에는
남은 부분을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갖고 다니기도 편하고
앙증맞은 녀석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스트링 커터입니다.
요 스트링 커터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것!
바로 스프링의 역할을 해주는 지지대입니다.
일반적인 니퍼와 같은 녀석들은
스프링이나 지지대가 없다보니
사용할 때 손으로 벌려야합니다.
그리고 잘라야하는데요.
이게 은근 귀찮습니다.
한손은 기타줄을 잡고,
한손으로 잘라야하는데 벌려줘야하니까
작업이 더디고 불편해지는거죠.
하지만 스트링 커터는 벌려주는 지지대가 있어
기타줄을 자르기가 한결 편해지죠.
아는 사람은 포기하기 힘든 옵션 중 하나입니다...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
바로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작은크기이다보니 기타 케이스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
기타줄을 잘라줄 수 있어 좋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크기가 작다보니
힘을 잘 못받는다는 점이 되겠어요.
쉽게 말해 니퍼처럼 오만가지를
다 자르기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거죠.
하지만 기타줄을 끊어주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톡톡~ 기타줄을 자를 때
한결 편하게 도와주는 스트링 커터.
무엇보다 이 녀석. 3,800원으로 저렴합니다.
이 역시 하나의 특징이라고할 수 있겠네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트링 커터.
없으면 불편함을 모르는데,
한번 사용하고 나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그런 느낌
기타줄을 부담없이 자르고 싶다면
스트링 커터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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