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기타들은 대부분 홀대를 받아서, 5~7만원 정도의 얼마 사용하지 못할 기타들을 구매해서 흔히 2-3년 정도 사용 가능한 입문용기타의 수명이 1년 내외로 짧아지게 되었습니다. 더 오래 쓸 수 있긴 하지만, 세팅이 안 될 정도로 상태가 안좋은 기타들이 많죠.
이래가지고는 연습용기타로 연습은 커녕 그냥 놔뒀다가 돈만 날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입문용기타를 얘기하려고 보면 항상 제 눈 앞에 어른거리는 녀석이 있는데 10만원대 탑솔리드 기타인 데임 릴리즈70ST 입니다.
가격은 219,000원 19만7천원인데, 좀 괜춘한 퀄리티의 입문용 합판기타의 가격과 거의비슷하다는 것이 장점이죠. 더군다나 인도네시아에 있는 데임 자사 공장에서 직접 제작되어 퀄리티가 믿을 수 있습니다. 뭐, 100% 완성도의 퀄리티냐, 그렇게 까지는 아니고요. 만듦새며 만들어진 퀄리티며 합판기타들과는 조금 다르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판이 통나무 단판이고, 측후판은 마호가니로 되어 있어서 기존의 입문용기타와는 사뭇 다른 우월한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데임은 헤드 로고를 변경하였습니다. 변경된지는 좀 됐어요. 예전에는 DAME 이라고 써 있었죠. ㅋㅋ 지금 로고가 훨씬 예쁘네요. 저 바람개비는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
헤드머신 입니다. 깔끔하게 되어있고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쇠로된거였는데 좀 더 나아졌습니다.
만듦새나 주변부의 마감은 10만원대 탑솔리드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제대롭니다.
지판을 보시면, 도트 포지션 마크가 들어가 있는데, 이 점이 작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기존의 뭉툭하게 뚱그런 그런 모습이 아니어서 더 예쁘게 보입니다.
옆부분 보시면, 디자인이 깔끔한 검정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명하라고 흰색 라인이 들어가 있죠.
사운드홀 인레이는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우드인레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ㅋㅋ
도브테일 부분은 깔끔하게 접합되어 마무리 되어 있고 스트랩핀이 여기에 하나,
엉덩이에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상하현주는 일반 본에, 터스크핀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스트링, 이 기타줄은 클리어톤이라는 고급 코팅 기타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소리가 탄력이 좋고 시원하게 뻗는 느낌이 좋습니다. 마틴 기타줄에서도 클리어톤 코팅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타줄 코팅의 원천기술 보유한 곳으로서 명성이 높습니다.
이정도 퀄리티에 10만원대 탑솔리드 기타라면 아마 3-5년정도는 거뜬히 연습하시고도 남으실겁니다. 사실, 연습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기타 연주에도 충분히 사운드가 좋습니다.
기본 액세서리는 모두 포함되어 있고요. 데임 교본도 함께 제공됩니다. (교본 제작자로서 퀄리티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ㅋㅋ)
그리고 지금 10월 한달간은 특별 이벤트 중인데요. 탑솔리드이니만큼, 습도 관리가 민감하다는 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이렇게 사운드홀을 막아서 습도를 관리해주는 2만 3천원 상당의 고급 습도관리용품을 제공해 드리고요. (아시죠? 홀마스터라고) 이거 하나면 1년 내내 기타 관리는 아주 쾌적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증정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