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래도 물어볼사람이 없는게 제일 힘드네요...
지금 내가 어디쯤 있는지 , 앞으로는 어느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지, 부족한게 뭔지,
확인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보다 먼저 길을 나아간 사람일테니까요.
책을 통해 진도를 나가도 상황에 대한 피드백이 되지 않으면 모래성을 쌓는거나 다름이 없을테니...ㅠ
앗 쓰고보니 '연주를 잘하는지 모르겠다'하고도 비슷한것 같기도 하네...
교회에서 어깨넘어로 배운 기타로 지금까지 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연습하다보니 아무래도 기본과 기초보다는 곡연습 중심으로 하게 되고 '내스타일'이라는 것이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실력은 안늘고 요령만 늘게 되서 어느 한계점을 못 넘어가는 느낌이 제일 힘드네요 그러다보니 흥미를 잃고 연습시간도 줄어드는 것 같네요
그래도 통기타이야기 통해서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먼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잡기가 힘든 것 같아요. 책이나 동영상을 보고 그럭저럭 따라하기는 하는데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야하는지 어떤 것에 주의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똑같은 양의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느는 속도가 더디고 응용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 하다보면 아무래도 여럿이 같이 하는 것보다 중간에 포기하기가 더 쉬운 것 같아요. 물론 처음 시작할때는 열정이 있으니 누구나 열심히 하겠지만,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생각대로 안되고 진행이 더디게 되는 순간들이 오더라구요. 같이 하다보면 다른 사람한테 자극을 받기도 하면서 더 열심히 하거나 더 꾸준히 하게되는데 반해, 독학으로 하게 되면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혼자 기타를 배우다 보면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보다 자극이 덜 된다고 느낍니다 기준점이 자신이기 때문에 항상 motivated되기 힘든 거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꼭 맞는 연습곡이나 연습할 부분들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정진하기기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악기라는게 독학으로 초반엔 어느정도 되는듯한 느낌을 받긴 합니다. 어? 이게 되네? 이런식으로요. 배우기 전엔 막막 했던것들이 하다보면 되더라는 거죠. 독학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이런경험 하셨을 겁니다. 켄지님이 말씀하셨던 "상향심" 이란것도 하나둘씩 해나가면서 생기기도 하고 만족 스럽죠. 그런데 이 악기라는게 독학으로라도 잘 하고 있는거 같다가도 갑자기 벽에 탁! 막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독학으로 하기엔 시간도 많이 들고 의심도 생기죠. 이게 맞는건가... 하구요. 확실히 초보들을 위한 컨텐츠는 많이 제공해주시는건 맞습니다. 근데 악기라는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제 생각은 어느정도는 레슨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취미가 아니고 꾸준히 연습해야하는 취미지요. 계단을 오르듯이. 저도 어느순간 벽에 막혀서 벽만 긁고 있는 중입니다...ㅠㅠ 근데 우리는 악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생각도 생기지만. 역시 잘 치고 싶네요...ㅋㅋ
전 개인적으로 독학하면서 두가지가 어려운데요
첫째는 강세 조절하면서 완곡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한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요
둘째는 목표를 잡고 연습을해도 제대로 하고있는지 확신이 안들어요. 시간만허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자꾸 의욕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올려주시는 동영상 정말 소중하게 잘보고있어요 독학하는데 도움이 많이되고있어요
저는 켄지님을 인터넷에서 처음 뵈었던 것이 채간지님(?)의 블로그에서 드럼 영상을 보다가, 같이 합주하신 영상으로 처음 봤었습니다. 교회에서 드럼전공은 아니지만, 드럼으로 봉사를 하면서 기타도 관심이 있던터라, 그때쯤부터 혼자서 독학을 시작했더랬죠..ㅎㅎ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공부하기도 하고, 지금은 좀 식었지만 예전엔 핑거스타일에 빠져서 네이버에 카페도 가입하고, 코타로 오시오의 황혼, 바람의시 등등 타브악보를 외워가면서 쳤습니다. 지금도 다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기억에 남아 있어서 조금씩 연주가 가능하지만, 계속 타브악보만 외워서 치는건 아니다 싶어서 질문글도 남기고 알아본 결과, 5선 악보를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답이더라구요, 그러면서 화성학도 관심이 가서 5도권, 4도권으로 기타 지판을 외우는 글도 보고 시도도 해봤지만, 혼자하려니,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중간에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핑거스타일 관심이 좀 식고 난 후 , 코드연주를 잘 해보자 해서 여기에서 독학완성 30일차 강의를 열심히 보고 연습했습니다. 지금은 바레 코드도 잘 잡히고 기본적인 연주는 어느정도 하지만, 실력이 더 이상은 늘지 않는 느낌이 강합니다. 뭐 제가 꾸준히 매일매일 연습을 한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태에서 한 단계 더 실력이 늘려면 매일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 대학교4학년이고 취업준비한다 뭐한다 하니 정신도 없고 시간도 없다는게 제 핑계거리 인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독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영상을 보고 연습은 계속 하지만, 나의 연주자세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커트나, 팜뮤트를 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는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독학완성 강의와 3분통기타 강의를 따라가면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가끔은 개인적으로 이런생각도 들기도하는데, 연습을 어느정도 하고 궁금한것이 생기거나,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면 기타들고 매장에 찾아가서 켄지님께 여쭤보고 싶기도 한데, 레슨을 받는 사람이 아닌 이상, 찾아가서 물어보는게 실례는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저의 롤모델이신 켄지님^^ 독학으로 기타를 배운는 건 사실 쉽지 않은 일이죠~ 제 생각엔 모든 악기를 배울땐 정말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몰입할 수 있어야하고, 자기에게 맞는 악기(기타,드럼,피아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을 해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건 솔직히 말하면 그 악기는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쏟지 않았다거나 재능이 없기때문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독학하면서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코드"에요~~~~ 켄지님 영상에 코드가 화면에 안나온게 많이 있어서 영상보고 코드 알아내는게 넘 힘들어요ㅠㅠ 동영상연주하실때 코드를 우측상단에 표시해주시면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주법도 알려주시면 더욱 좋구요~~ 이상입니다~!!
기타 친지는 4년정도 됐습니다. 처음에 스트럼 6개월정도 독학하다가 황혼으로 핑거스타일을 접하게 되서, 그 후로는 핑거스타일 곡만 주구장창 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브악보말고 오선악보를 보고싶은데, 계속 미루게 되네요..ㅠ 기술들도 토막토막 필요한 기술들만 동영상보면서 익히다 보니깐 이론적인 부분이랑 스트럼 실력은 형편없네요.. 독학으로 이론을 익히기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어려워 보여서 꺼려져요. 결론적으로 어려운 점은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질 않게 되는거 같아요. 결국 타브악보 암기위주의 연주를 벗어날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