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위해 헌신하는 여섯 요정 ;ㅁ;

늙었네요. 늙었어 흑흑

젊은피를 찾을수가 없네요. (한 명이 20대인데 그건 과연 누굴까요.ㅋㅋ)

<8년전 석구는 이랬죠.mp4>

내 최신 핸드폰 ㅋㅋㅋㅋㅋㅋ

디스코폰 ㅋㅋㅋㅋㅋ

아무튼 저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전혀 관심 없으시겠지만,

어떻게 일이 처리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기타를 맡기시고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일일수도 있겠더군요.

1. 켄지 (오른쪽 두 번째)

켄지는 통기타이야기를 만든 사람이고, 주인장 아저씨이지만

(그냥 어슬렁 거리기만 할 뿐)

통기타이야기에서 별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레슨하고, 교본쓰고, 밥이나 먹고, 축이나 내는 편에 속하죠.

아, 가끔 기타와 액세서리 리뷰도 하는군요.

기타에 쌓인 먼지도 가끔 닦아내는 역할을 담당하죠.

자잘한 업무들을 도와주긴 하지만

정말 주된 일은 사이트 기획이나 이벤트 기획등

얄팍한 기획과 방향설정에 관한 일들을 주로 합니다.

제대로 한다기 보다는 형편없는 디자인의 배너를 만들어놓고도

유난을 떠는 쪽에 가깝습니다.

2. 석구 (맨 오른쪽)

석구는 형들한테 거침없이 반말 존대말을 섞어 사용하는

발업 광전사입니다.

과거 통기타이야기가 켄지의 반지하 방에서

시작했을 때부터 알바와서 절 깨워주고.. 으응?

알바로 시작해 대학을 졸업하고

통기타이야기에 정착한 케이스인데요.

찰스의 지속적인 까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리페어와 세팅을 배워나가

어느덧 수준급에 이르른 세팅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사람 잘 챙기고 (잘 생기고 ㄴㄴ) 친절하고 상담을 잘해주지만

무엇보다 스타크래프트2의 토스 유저로

프로게임을 사랑합니다.

리페어샵 어쿠스틱스의 전반적인 기획과 업무 진행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오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죠.

3. 비손 (오른쪽 세 번째)

프로그래머인 비손은 석구의 친구이자, 한 집안의 가장이자

스타크래프트2를 사랑하는 (덕후에 가까운) 30대 입니다.

덕후는 아니예요.

뭐든 논리적이고 진지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가끔 망토를 두르고 매장에 출현하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통기타이야기에 접속해

지금껏 열심히 사이트 개발 업무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가끔 주변을 분노의 도가니로 만들어 놓지만

본인 스스로는 침착하고 냉정한 좋은 사람입니다.

켄지 때문에 뻘짓 많이 하는 인내의 아이콘이죠.

사이트의 각종 프로그램과 여러가지 잡무를 맡고 있는데

쇼핑몰 솔루션도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뜯어고치는데

아직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4. 찰스 (맨 왼쪽)

찰스는 지우드기타에서 판매, 매장관리, 카페관리등

다양한 매장 업무부터 시작해서

지우드 공장으로 자리를 바꾼 뒤

완성파트의 다양한 업무들을 습득하고

기타 제조와 리페어에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 때문에

리페어를 시작하면 완성도가 칼같이 높고

정확하게 마무리를 하는 철학과 지조로

똘똘뭉친 리페어 전문가 입니다.

최근에는 뭐든 제대로 하고야 마는 성격때문에

야구도 전문적인 수준으로 코칭을 받고

타격과 피칭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사회인 야구는 안하고 왜 코칭만 받으세요?’ 라는 질문에

‘했다가는 아내한테 큰일난다’며 눈물만 뚝뚝.

5. 봄이아빠 (왼쪽 두 번째)

줴훈줴훈을 싫어하는 감수성 많은 봄이아빠는

가끔 눈시울을 붉히는 순정남 입니다.

정말 웁니다.

통기타이야기의 안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고요.

살이쪄서 걱정인 30대 후반의 뚱중년입니다.

건강검진 받을 생각은 하지만 운동은 하지 않는 타입이고요.

책상은 유통기한 지난 음료수를 먹으라고 줄 정도로

관리를 잘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의 책상 위엔 항상 먹을 것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니 건강검진이 중요한게 아니라

먹질 말던가

운동을 해야하는 봄이아빠입니다.

주로 도매 관리와 행정업무들을 많이 처리해주고 있고요

학교 납품건이나 관공서를 상대하는 일을 전문으로 처리하고,

때로는 입금을 잘못해서 켄지를 곤경에 빠뜨리는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6. 때근 (팔짱)

때근이의 원래 이름은 대근이지만, 닉네임은 때근,

우리에게 불릴때는 대금, 때근군 등으로 불립니다.

김포에서 출발하여 롱~롱~ 져니를 해야

합정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상품 관리 업무와 상품에 관련된 현안들을 체크하고

배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물건을 매입하고 발주하는 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말 꼬리잡고 개그치기를 잘하는데,

일명 줏어먹기 개그와 말장난 개그를 통해

주변을 허망한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주로 늦게 출근하여 저녁시간에 근무하고 있으며

PGR21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켄지를 제외한 다섯명이 매장에 상주하며 여러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만약 기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주저없이 연락하시는 겁니다.

02-762-7434로 지금 전화주세요! 는 너무 이순재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1544-0000

이 여섯 요정이... 언제든 상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구매 상담이든, 기타 수리든, 고민이 있든

들어드리고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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