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 시그마기타 20만원대 특가모델 DM, 000M 입고소식

현재 DM은 품절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켄지입니다.

이번에 새로 시그마기타에서 20만원대 특가 모델이 제작되었습니다.

제가 잠시 연주하며 느낀 바로는, 이거 한 번 사면 10년은 쓰겠구나 싶네요.

최근 본 것중에는 따라올 수 없는 물건인듯 합니다.

드레드넛 바디는 모델명이 DM이며 판매가격은 28만원입니다.

http://www.tongguitar.co.kr/shop/item.php?it_id=1448004200

기존에 판매되던 DM-ST라는 모델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녀석은 특가 모델이기 때문에 마진이 최소화된 것 뿐 바뀐곳은 한 두 군데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모두 동일합니다.

앞판이 통나무 단판인 탑솔리드 바디이며 측후판은 마호가니 입니다. 물론 계열목재죠.

상하현주는 일반 본으로 작업되어 있구요. 핀은 플라스틱 입니다.

핀은 본으로 교체하면 사운드가 폭발할지도 모르게네요. ㅎㅎ

일단, 사진 찍으면서 사운드를 들어봤는데,

이건 4~50만원대 기타보다 저음이 더 빠방합니다.

정말 소리 좋습니다.

왠만한 로즈우드는 오징어가 될 듯한 사운드.

OM바디는 000M이라고 불리고요. 29만원 입니다.

http://www.tongguitar.co.kr/shop/item.php?it_id=1448004454

마틴이나 시그마는 OM과 000이 나뉘는데요.

시그마에서는 바디는 OM바디로 같고요 000은 43mm이며,

OM바디는 44.5mm로 넥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역시 앞판이 단판인 탑솔리드 모델이고요. DM과 스펙은 동일합니다.

이녀석도 작은 바디이지만 따뜻하고 훌륭한 저음을 갖고 있습니다.

당연히 DM보다는 바디도 작고 얇기 때문에 뻥 터지는 사운드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흡사한 톤을 가지고 있으며 제 스트럼도 시원시원 잘 받아줍니다.

넥감은, 입문자들이 너무나도 좋아할만한 사이즈 입니다.

얇고 견고하며 탄탄한 안정감을 줍니다.

잡았을 때 위 세가지가 다 느껴지실거예요. 음~ 하면서 말이죠.

넥이 두꺼우면 코드 잡기가 어려운데,

이 두 녀석은 모두 넥이 잡기 편하게 깎여 있습니다.

두껍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아서 헐렁한 느낌도 아닙니다.

이런 두 녀석이 30만원도 안 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입니다.

저도 차차 리뷰를 하겠지만, 이정도 퀄리티로만 나온다면...

국산 탑솔리드들은 죄다 쓸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사운드홀 인레이 부분인데요.

원래는 ABS 플라스틱 바인딩이지만,

DM모델은 이 부분의 인레이가 레이저 음각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변화는 환영할만하네요. 가격이 많이 빠졌으니까요. ㅎㅎ

구매는 통기타이야기 홈페이지와 어쿠스틱스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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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M : http://www.tongguitar.co.kr/shop/item.php?it_id=1448004200

시그마 000M : http://www.tongguitar.co.kr/shop/item.php?it_id=14480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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