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의 지우드의 행보는 굉장히 명확했습니다. 핑거스타일 연주를 원하는 분들에 맞게 지판의 너비를 넓히고, 또 컷된 GA바디인 핑거스타일 전용 기타를 만들었지요. 그래서 핑거스타일 연주를 하는 분들이 참 많이 찾는 모델들이 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혀 다른 방향의 기타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스트럼 연주를 위한 기타라고할 수 있겠는데요. 바로 SR시리즈입니다.
월넛 측후판의 SR시리즈의 올솔리드. ㅎㄷㄷ
이번에 출시된 SR시리즈는 스트럼의 약자입니다. 즉, 풍성한 울림과 자연스러운 소리의 조화가 매력적인 라인업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SR시리즈는 모두 풍성한 울림을 표현해줄 수 있는 드레드넛 바디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이번 지우드에서 출시된 SR시리즈의 모델은 총 5모델. 탑솔리드부터 올솔리드까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탑솔리드 모델. SR-100입니다. 상판 스프루스, 측후판 마호가니 조합의 이 모델은30만원대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기타입니다. 또 자연스러운 울림을 위해 오픈포 피니쉬로 제작되었습니다.
역시 탑솔리드 모델. SR-150입니다. 상판 스프루스, 측후판 로즈우드의 조합으로, 역시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스펙의 모델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역시 오픈포 피니쉬로 좀 더 중후한 소리를 들려주는 매력적인 기타입니다.
지금부터는 SR시리즈의 올솔리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SR-350 마호가니 모델인데요. 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올솔리드로 굉장히 매력이 넘치는 모델입니다.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인 SR-350 월넛 모델입니다.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을 자랑하며, 8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올솔리드 모델입니다.
SR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올솔리드 모델. SR-350 오방골 모델입니다. 균일한 무늬를 가진 아름다운 목재인데요.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음색을 표현해주는 기타로 스트럼을 더욱 풍성하게 해줍니다. 역시 8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올솔리드 모델입니다.
이렇게 지우드의 새로운 라인업. SR시리즈 기타들이 어쿠스틱스에 입고되었는데요. 이번에 SR시리즈가 입고되면서 느꼈던 느낌을 3가지로 추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우드에서 드레드넛 바디를 만나보는구나.
가격이 참 착한 녀석들이구나. (탑솔리드 30만원대, 올솔리든 70~80만원대)
드레드넛의 울림을 잘 표현한 기타들이구나.
참 괜찮은 기타들이 입고된 것 같습니다. 현재 어쿠스틱스 합정 매장에서 모두 보실 수 있구요. 스트럼 연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행복한 고민을 안겨주는 기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만간 통기타 파헤치기로 각 모델별로 더 상세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