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화이트에는 크게 3가지의 바디가 있습니다. 시벨리, 이오스, 프레야 바디가 바로 그 3가지의 바디인데요.
이 바디들은 앤드류화이트라는 미국의 기타 제작가가 만든 독창적인 바디 스타일로 앤드류화이트씨가 추구하는 사운드의 성향과 밸런스에 맞게 제작한 바디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타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멋과 느낌을 가진 기타들이죠.
이 중 프레야 바디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GA바디와 가장 흡사한 형태와 크기로 주로 남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바디입니다. 여성분들은 좀 크게 느낄 수 있어 비교적 많이 선택하는 바디는 아니었던거죠.
그렇지만 이번에 어쿠스틱스에 여성들을 위한 고품격 탑솔리드 기타들이 들어왔습니다. 작은 바디로 이루어진 시벨리112와 이오스112가 바로 그 모델입니다.
이 모델들이 바로 시벨리112, 그리고 이오스112입니다.
앤드류화이트의 112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탑솔리드에 측후판은 로즈우드로 제작된 고급 라인업의 탑솔리드 기타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내장형 SHP-5 픽업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마이크와 피에조의 비율을 조정하여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앰프를 통해 들을 수 있는 부분 또한 매력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컷어웨이 되어있는 시벨리112의 바디입니다. 앤드류화이트 기타 중 가장 작은 형태의 바디이며, 유려하게 생긴 곡선이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바디가 작다보니 여성분들이 고급 탑솔리드를 찾으실 때 당당히 추천해드릴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구요. 소리도 명료하고 또랑또랑하여 사용하실 때 충분히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모델입니다.
지판은 도트 포지션마트로만 이루어져 있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매력이며, 로즈우드 지판으로 자주 연주해주면 별도의 관리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벨리보다 조금 더 크지만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크기의 이오스 112 바디입니다. 시벨리보다 더 좋은 울림을 들려주며 한음 한음도 또렷하여 핑거스타일이나 스트럼 연주 모두 적합한 소리를 들려주는 모델입니다.
지판은 조금 다릅니다. 포지션마크가 우드로 되어있어요. 좀 더 심플하지만 가운데는 비어있어 독특한 느낌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시벨리112와 이오스112의 너트와 새들은 누본입니다. 플라스틱 계열인데 저가의 플라스틱과는 또 다른 재질입니다. 비교적 밸런스가 좋은 소리를 들러줍니다.
또한 아치형의 도브테일로 안정적으로 바디와 결합되어있어 내구성도 튼튼합니다.
이 두 모델은 60만원대 고급 탑솔리드입니다. 소리의 밸런스를 고려한 바디쉐입, 그리고 로즈우드 측후판 조합으로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델들이죠. 바디가 작아서 울림은 프레야보다 적은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밸런스와 또렷하고 명료한 음색이 매력적인 기타들입니다.
소리는 합정매장 어쿠스틱스에서 직접 들어보실 수 있구요. 왜 고급 탑솔리드라고 칭하는지 알 수 있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직접 소리를 들어보세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