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노래를 하기 위해 반주로 기타를 사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기타 본연의 소리로 연주하는 핑거스타일을 하는 사람들로 말이죠. (물론 둘 다하는 분들도 계시죠.)
지금 소개해드릴 기타는 굳이 두 부류에서 한쪽을 택해야한다면, 핑거스타일 연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더욱 좋은 기타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지우드의 핑스 350C 모델입니다.
핑스 시리즈는 이미 출시된지 한참이 지났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모두 아는 기타이기도한데요. 그런 기타를 왜 이번에 또 한번 소개해드리느냐. 그것은 바로 대폭 개선된 2016년형 업그레이드된 기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은 핑스 350C 모델입니다. 지우드의 핑거스타일 전용 기타중에서도 올솔리드 기타로 그 퀄리티가 남다른 라인업인데요. 고급 모델인만큼 이번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부분. 기존의 사운드홀 안쪽에서 조정하던 트러스로드가 헤드쪽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습니다. 이는 기타의 사운드 밸런스 조정을 함께 하면서 함께 개선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2016년형 핑스 350C모델은 사운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바디의 두께, 그리고 브레이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계속된 테스트 결과 가장 좋은 사운드를 내준 형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저음은 더욱 살아났고, 울림은 더 풍성해졌으며 무엇보다 핑거스타일에 맞게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개선되어 더욱 멋진 소리를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또 2016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3가지의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먼저 핑스 350C 로즈우드 모델입니다.
측후판을 로즈우드로 사용하여 더욱 깊고 묵직한 저음이 잘 표현됩니다. 단순히 저음이 풍부하다는데서 끝이 아닌, 단단한 저음으로 핑거스타일 연주를 더욱 풍성한 느낌으로 전해줍니다.
핑스 350C 로즈우드의 사운드샘플을 직접 들어보세요.
이 모델은 핑스350C 오방골 모델입니다.
오방골은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음색을 표현해주는 목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더 전체적으로 명확한 음색을 들려주어 매력적입니다.
오방골의 사운드도 들어보세요.
마지막 모델. 핑스 350C 아프리칸 마호가니 모델입니다.
아프리칸 마호가니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음색을 표현해줍니다. 울림이 크면서 맑은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연주에서 깔끔한 사운드가 돋보입니다.
한번 아프리칸 마호가니 모델의 사운드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운드의 질을 개선시킨 2016년형 핑스 350C는 다양한 변화로 유저들의 입맛에 맞춘 업그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측후판으로, 그리고 풍성함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어쿠스틱스에서 신규입고 기념으로 3모델 모두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의 질을 높인 핑스 350C.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에게 더욱 좋은 호평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는데요. 2016년형 지우드 핑스 350C 모델은 모두 합정매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운드를 들어보시고 평가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