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 있는 공간은 습도의 변화가 되도록 적은 곳이 좋습니다. 온도는 평이하면 되지만 기타를 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습도 입니다.
그래서 작게 격리된 공간이 기타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이죠. 어쿠스틱스는 위와 같이 격리된 공간에서 올솔리드기타, 위탁기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가 기타일수록 정밀한 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습도는 50% 내외가 적당합니다. 이때 나무의 변형이 가장 적고 관리가 가장 용이합니다. 넥의 변형과 바디의 곡율이 일정하므로 제대로 만들어진 기타라면 최적의 상태로 갖춰진 기타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습도 관리만으로 최적의 기타를 고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기타의 넥 상태는 그때그때 다르므로 최적의 세팅을 위해서라면 직접 손을 봐야 합니다.
어쿠스틱스의 기타들은 모두 진열 전에 일일이 세팅을 맞추고 검품을 해서 최적 상태의 세팅으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물론 10만원대 저가 모델부터 300만원대 모델까지 말이죠.
이렇게 세팅이 완성된 모델의 경우 QC 완료 택이 붙어 있으며 완료된 기타는 언제든 연주하셔도 최적의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연주해봤는데 상태는 정말 좋습니다. 손에 착착 잘 감기고 연주자의 성향에 맞게 세팅을 더 해드릴 수 있기 때문에 입문용 기타를 구매하실때라도 요청하시면 원하는 세팅으로 맞춰드립니다. 그리고 세팅이 잘 된 기타를 구매하시는 것이 배울 때 손가락이 아프지 않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어쿠스틱스에서 철저하게 습도를 맞추고 기타를 관리하면서 판매하는 것은 연주의 편안함 때문입니다. 고가 기타라고 세팅이 잘 되어 있겠지 생각하실 수 있지만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자신의 손에 맞게 잘 가공된 기타를 찾은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세팅을 해둔 기타를 골라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알아두기,
통기타이야기의 오프라인 매장은 어쿠스틱스로 이름을 바꾸어 리페어 전문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통기타이야기의 모든 상품은 동일하게 어쿠스틱스에서도 보실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