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말해 요즘 뜨는 브랜드인 시그마기타가 이번에 입고 됐습니다. 시그마기타는 저희도 많이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입고가 되면 입고되는 족족 판매가 되 버려서 흠.. 여튼 재고 상황이 제일 문제입니다. 그만큼 시그마기타가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겠죠.
신규 올솔리드 모델이 있다던데...
이번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추가로 입고 됐습니다. 라인업이 굉장히 많은데요. 시그마기타 전체 라인업은 모델만 해도 94종류나 됩니다. (대봑!) 완성도를 보면 정말 하나하나 모두 갖고싶은 녀석들이고 추천하지 않을 모델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입고된 시그마기타 중에는 마틴 D-45카피 모델인 SDR-45YEARS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음, 시그마기타가 1970년부터 시작되어 바야흐로 45주년이 된 기념 모델인 아주 대박 올솔리듭니다. 그리고 마틴 d-45카피입니다.
아, 찐하네요. 찐해요. ㅎㅎ 앞판, 뒷판, 측판까지 모두 자개 인레인가 멋지게 들어간 모델입니다. 저희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딱 한 대 받은 모델인데요. 받자마자 아뿔사 했습니다. 완성도가 너무 좋고 사운드가 과장 좀 보태서 마틴기타 같습니다. (음, 과장이예요, 과장) 현지가격 2,200불짜리 모델입니다.
무려 시그마 올솔리드
시그마기타가 탑솔리드만 나온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에 다양한 모델이 제작되어 들어왔는데 저희는 많이 받지 못했군요. 흑흑, 현재 입고된 모델은 SDR-28H과 SDR-45YEARS 입니다. 이 두 올솔리드 기타는 기존의 시그마 기타와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내주고 있습니다. 암요 올솔리드인데요.
무려 2015년 3월 제작 모델입니다.
가장자리에 들어가있는 자개 인레이들도 굉장히 정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바디의 모습입니다.
헤드 모습입니다. 금장 그로버 헤드머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시그마 기타는 지금까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작한 경우가 없었는데요. 45주년 기념 모델인 SDR-45YEARS이 첫 리미티드 모델입니다. 솔리드 아디론닥 상판이 사용됐구요. 펀치력이 좋습니다.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마음에 들더군요. 리뷰를 해보는데 새 기타라서 기타줄 소리가 좀 났지만 안정화만 되면 더없이 좋은 소리를 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측후판은 인디언 로즈우드가 사용됐습니다. 자개로 뒤덮인 바디는 자개의 디테일을 들여다 보시면 정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산을 욕할 때가 아닌 듯 싶습니다. 디테일과 완성도가 정말 높습니다.
통기타이야기 직원들도 시그마기타에서 올솔리드가 나오면 소리가 뭐 얼마나 좋겠어? 라는 얘기를 종종 했었는데 한번 들어보니, 이거 괜찮네요. ㅎㅎ 괜찮은 정도라기 보다 100만원대 초반 강력한 우승후보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SDR-45YEARS는 200만원대지만요)
이녀석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이 녀석들은 통기타이야기 매장에서 시연이 가능합니다. 이미 매장에서 세팅도 완벽하게 검품받아 그대로 들고 가실 수 있을 정도로 상태는 좋습니다. 그리고 올솔리드 방에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오셔서 시연하시고 감탄해보시기 바랍니다. 할인 문의는 매장으로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