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타일용 앤드류화이트 프레야 112W 출시

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요즘 통기타를 연주하시는 분들이 참 많고 그만큼 다양한 연주 스타일을 갖고 계십니다.

노래 반주로만 기타를 연주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핑거스타일로 제대로 된 연주만을 추구하는 분들도 계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기타는 통기타이야기에 새롭게 입고된 앤드류화이트의 프레야 112W NAT라는 모델이에요.

요녀석은 핑거스타일을 위주로 연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타입니다.

앤드류화이트에는 기존에 프레야 112라는 기타가 있지만 이 모델은 핑거스타일 전용이라고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레야 112W는 핑거스타일 전용으로 출시된만큼 몇 부분의 스펙이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프레야 112와는 어떤 부분이 다르게 바뀌었는지 알아볼까요?

1. 44.5m 너트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바로 너트의 폭이 44.5mm로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기존의 43mm보다는 44.5mm의 너트폭이 핑거스타일을 연주하기에 적합하지요.

1번프렛은 물론이고, 하이 포지션으로 올라갈 수록 줄간격이 넓어져서 확실히 핑거스타일을 연주하기에 좋은 너트 사이즈입니다.

2. 본 상하현주로 업그레이드

기존의 프레야 112는 뉴본 소재 상하현주를 장착했습니다.

뉴본이라는 소재는 본은 아니고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뉴본은 사운드의 명료함과 서스테인은 좋지만, 단단한 톤과 사운드의 깊이감은 떨어지는 소재이기 때문에 좀 더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들은 보통 본을 선호하지요.

그러한 요구에 발맞추어 프레야 112W 는 본 상하현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줄에 직접 닿는 너트와 새들의 소재가 바뀌어서 사운드의 업그레이드를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미디움 V형 넥쉐입

여기에 한가지의 변화가 더 있습니다.

넥의 모양이 기존 일반적인 U자 형태에서 약간 V자형으로 바뀌었어요.

지판의 넓이가 넓어진 만큼 좀 더 편안한 그립감을 요하게 되었는데, 미디움 V형 쉐입으로 바뀌면서 확실히 편한 그립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잡아보니 이질감이 없으면서도 운지감이 더 나아진 것을 느꼈어요.

프레야 112W는 기본적으로 앤드류화이트의 국내 공장에서 제작되는 기타입니다.

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 탑에 인디언 로즈우드 측후판을 사용해서 울림도 좋습니다.

그리고 앤드류화이트만의 고유 바디 형태인 프레야 바디쉐입이라서 핑거스타일 연주에 적합한 기타에요.

핑거링 연주를 하게되면 바디모양 때문인지 착 감기는 연주감이 좋습니다.

GA바디 스타일이라서 바디의 범용적인 연주가 가능하지요.

프레야 112W에는 기본으로 아텍의 SHP-5 픽업이 장착되어 있어서 공연시에 앰프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와 피에조를 블렌딩 할 수 있는 픽업이라 고급스러운 사운드의 메이킹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프레야 112는 중급 기타중에서도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와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에 여러가지 파츠가 업그레이드된 프레야 112W는 확실히 핑거스타일에 최적화된 기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레야 112W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핑거스타일 기타를 원하시던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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