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에서 합리적이란, DRS GT라고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석구입니다.

마틴에다가 합리적이다...라는 수식어를 붙이기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

보통 200~300만원대의 기타인 마틴을 대부분의 경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워낙 풍부한 저음과 환성적인 울림을 가지고 있는 사운드 갑의 기타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ㅎㅎ

하지만 감히 제가. 요 녀석에게는 합리적인 마틴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바로 마틴 DRS시리즈 중 하나. DRS GT 모델입니다!

마틴 DRS GT를 합리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발칙한 이유. 그것은 바로 스펙과 가격에 있어요.

DRS GT는 올솔리드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 100만원대라는 점이죠.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요 녀석은 마틴의 올솔리드 라인업이구요.

상판은 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 측후판은 솔리드 샤펠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픽업도 달려있는데 내장형 픽업인 피쉬맨 소니톤 픽업이 장착되어있죠.

상판에 사용된 시트카 스프루스는 목재가 단단하고 가벼워 음향목으로 많이 사용되는 목재예요.

맑은 사운드와 밸런스가 좋아 스트럼, 핑거링 모두 어울리는 소리를 가지고 있죠!

특히 DRS GT는 상판이 유광이라는 점! 상판만 반짝반짝 광이나요.

그래서 GT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Gloss Top의 약자예요 ㅎ)

측후판은 샤펠. 마호가니를 대신해서 많이 사용되는 목재인데요. 밝은 음색을 잘 표현해준다고 알려져 있어요.ㅎㅎ

그리고 힘찬 소리를 표현해주는 목재로 아주 많이 사용되는 측후판 중 하나입니다.

DRS GT에 달려있는 피쉬맨 소니톤 픽업.

근데 요 녀석도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그냥 소니톤 픽업이 아니라 소니톤 USB 픽업이라는 점입니다!

픽업 장치를 보시면 조그만 포트가 하나 더 있죠? 이 곳을 USB로 연결하면 컴퓨터로 바로 소리를 입력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기타를 직접 확인해본 결과, 케이블은 안드로이드 충전케이블과 같은걸 사용하더라구요ㅎㅎ

안드로이드용 데이터케이블이 있다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저희도 곧 테스트 해볼 생각이구요~

물론...많이 사용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죠 ㅎㅎ

올솔리드, 그리고 픽업까지 달린 기타. 거기에 마틴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녀석은 1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가진 기타입니다.

국산 올솔리드 기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가격대라는 점이죠.

그렇기에 이 녀석을 합리적인 마틴이라고 저는 한번 칭해봤습니다 ㅎㅎ

사운드는...직접 들어보시고 평가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도 마틴을 구입해야한다면, 100만원대 올솔리드인 DRS 라인업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돈이 없어 구입하고 있지 않지만...ㅎㅎ 마틴만의 중저음과 고른 밸런스가 듣기 좋더라구요.

100만원대 올솔리드 기타를 고민하고 있다면, 매장에서 직접 기타를 쳐보시고, 판단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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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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