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러바디의 또다른 베스트! 세고비아 p-100

통이 소식

글쓴이 :

켄지 날짜 : 2012-03-23 (금) 18:30조회 : 7554

2012년초 탱글우드에서 나온 팔러바디인 tw133asm 모델을 소개해드렸을 때만해도
이런 인기를 끌줄은 몰랐었습니다. 예약자가 줄을 잇는 현상을 말이죠~
(안타깝게 아직 입고는 안되고 있습니다 ㅠㅁㅠ)

이 팔러바디의 인기는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는데,
미니기타보다는 소리가 좋으면서도 바디가 작기 때문에
이러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도 세고비아에서 나온 팔러바디
p-100 모델입니다.
일단 연주해보니 유광의 맑고 선명함이 일품인 녀석입니다.

아담한데?? 라고 생각될정도로 귀여운 바디입니다.
팔러바디는 원래 작지만 좀 길죠~ 길다고해도 일반 바디만큼보다도 작습니다.

여튼, 이녀석의 특징은
탑솔리드 + 마호가니 측후판을 갖고 있다는겁니다.
유광 마감이 되어있어 사운드의 느낌이 맑고 선명한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팔러바디만의 옹골찬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기본으로 터스크재질 상하현주가 들어가 있어서 고밀도 본상하현주로 업그레이드 하고
에보니핀이나 본핀으로 교체한다면 확실히 따뜻한 느낌이 더 많이 줄 수 있을것 같네요.

기타의 가장자리로 고급 우드바인딩이 들어가있고 마감이나 완성도가 좋아서
예전 세고비아의 명성 어디로 간게 아니구나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연주해봤을때 연주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넥감이 좋아서 코드전환도 잘 되고 넥 셋팅이 잘된다면 연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듯합니다.
아르페지오와 핑거링 연주하는데에 최적화 되서인지 선명한 음색이
연주의 질을 높여주는것 같습니다.

제공되는 기본구성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케이스도 무시못할 사항중에 하나인데
세고비아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번들케이스입니다.
적당히 두툼하면서도 기타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팔러바디가 딱 맞게 들어가구요.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갈색이라 선호도가 높더군요.

이와 더불어 동영상시디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엔 제조회사에서 동영상시디를 제공해 주어 기타 배우기 좋아진것 같습니다.
제공되는 동영상강좌는 기본을 익히면서 간단히 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요.
이녀석으로 기본을 마스터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간단하게 알아보긴 했지만, 이녀석은 연주해보시면
더욱 가지고싶은 매력적인 녀석이란걸 알게 되실겁니다.
30만원 초반대 탑솔리드 바디를 오랫동안 연주하고 싶어하시는 분,
고가모델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리좋은 작은 바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P-100
세고비아 / P-100 / 탑솔리드
스프루스+마호가니 팔러바디
- 세고비아의 중급 팔러바디 기타
- 작은 바디로 핑거스타일 연주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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