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리드 바디중에서 완성도 높고 오래쓸 수 있는 기타를 찾으시는 여성분들은 필독!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있는 기타는 많지만 외관까지 깔끔하게 완성도 높은 기타는 찾아보기가 어렵죠. 오늘 보실 모델은 지우드의 탑솔리드 GA바디인 GWG-M2 모델입니다.
GWD-M1은 드레드넛(D) 바디로 통이 크고 스트럼이 좋습니다. GWG-M1은 GA바디이고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기타죠. 지우드는 모델이 다양하니까 잘 확인하시기 바래요~
이녀석은 통이 작고 아담한 편이라서 여성분들에게 좋을것 같고요. 또 OM보다는 바디가 커서 핑거스타일 연주를 하시는 분들도 선호하는 바디입니다. 이녀석은 컷어웨이가 되어있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된 바디죠. 저는 체구가 그리 큰 편이 아니어서 잡아보니 제 품에 쏙 들어오네요. ㅋㅋ 일단 개인적으로 지우드이 GA바디는 S라인이 예뻐서 정말 좋아하는 바디타입입니다.
저도 바디 하나는 드레드넛이지만, 나중에 GA바디를 하나 더 영입했죠. ㅋㅋ(전격스카웃!)
M1과 M2의 차이는?
잠깐 알아보고 가죠. 여기서 M1과 M2의 제목만 봐도 아시겠죠? M2가 좀 더 좋은가보네~ 싶으실텐데 어떤부분에서 더 나은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둘다 탑솔리드인것은 서로 같지만 사실 두 모델이 약간씩은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M2가 좀 더 고급 바디이고요. M1은 장식이 빠진 깔끔한 타입입니다.
M1은 블랙바인딩에 사운드홀 주변 인레이가 라인으로 되어있고 뒷판도 인레이가 없는반면 M2는 화이트바인딩에 사운드홀 주변 인레이는 고급스런 우드바인딩이고 뒷판에도 인레이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를 알려드리면 M2는 유광, M1은 무광바디 입니다. 광내는 작업은 기타 제조시 손이 많이 가는 공정이라 아무래도 무광보다는 유광이 기간도 더 오래걸리고 비용도 더 비싸지게 됩니다.
여튼, 이 외관의 마감은 사운드에 차이를 가져오는데요. 무광은 좀 부드럽고 유광은 그에비해 맑고 선명한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소소하지만 작은 차이가 외관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는거 같네요.
M2 들여다보기
꺌!끔한 G 로고가 인상적이죠. 있어보이기도 하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충분히내주는군요. 지우드의 헤드 로고는 모델마다 다른 경우가있지만 헤드의 모양은 언제나 똑같죠. 이게 아이덴티티입니다. '~'
사운드홀 인레이는 우드로 되어있습니다. 지우드의 커스텀급 모델에서도 기본으로 사용되는 인레이 방식이죠. 아시겠지만 지우드 공장은 두군데인데 커스텀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습니다. 물론 저가형 모델이라 공을 들이는 시간이나 비중이 작아서 커스텀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확실히 국내 평균 이상은 하는것 같습니다.
<기존 브릿지핀>
<켄지가 교체해본 본브릿지핀+MSP4100>
브릿지핀은 못 모양으로 된 플라스틱 소재의 블랙핀 입니다. 제가 본핀으로 교체해보니 간지가 좀 나는군요. 소리는 초큼 부드러워집니다. 더불어 마틴 MSP4100으로 줄을 교체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다다리오 EJ11과는 의외로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만 4100이 포스포라그런지 좀 더 풍성한 느낌이 전달되네요. 역시 초큼의 업그레이드로도 소리가 향상되는것 같습니다. 드레드넛 바디에 적용해본다면 좀 더 우렁찬 스트럼 사운드를 볼 수 있겠습니다.
통기타의 앞판과 뒷판은 원래 단판 통 나무이지만 가운데를 잘라서 접합하여 사용합니다. 접합부분에 좀 더 고급스럽게 인레이를 집어넣는데요. M1에는 없는 고급 인레이가 들어가있습니다. 맨 뒷쪽 엔드핀도 일반적으로 보는 나사못 방식이 아닌 때려서 박는? 고급 엔드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총평
한번 구매하여 이름붙여주고 오랫동안 사용할 분들께 강추! 핑거링 울림이 풍성하여 스트럼보단 핑거스타일 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거두절미 깔끔한 외관 + 유광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강추! 이미 정평이 난 음색의 밸런스와 조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