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이번에 덱스터에서 아주 매력적인 기타가 출시되어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바로 D-1SS인데요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모델명에 S가 두개 들어있는 것을 보고 탑백솔리드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거에요(예전에 AD-100SS라는 탑백 솔리드기타가 출시 되었었죠..)
네! 이 녀석은 탑백솔리드입니다. 그래서 확실히 사운드가 멋진 녀석이죠
덱스터의 중국공장에서 제작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아주 저렴하게 책정 되었어요 국산 탑솔리드 정도의 가격에 탑백 솔리드를 만나시게 된 거죠
외관
전반적으로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갖고있는 중국산의 이미지는 아닙니다.
기타의 겉모습은 드레드넛에 무광바디입니다. 얼핏보면 DM커스텀 같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저도 사운드를 들어보려고 잠깐 연주해 봤는데 DM커스텀인지 헷갈릴 정도로 외관이 많이 닮았습니다.
깔끔한 무광 마감이 눈에 띄고 도트 인레이가 지판 밑에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드에 덱스터 로고와 새로운 문양이 추가 되었는데, D-1SS만의 모습을 나타내 주는군요
물론 고급 국산 기타의 외관과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저렴한 기타와의 비교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확실히 입문용 기타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사운드
역시 탑백 솔리드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덱스터하면 깊이있는 바디의 울림과 좋은 중저음이라는 이미지가 깊이 박혀 있는데요 역시나 이 모델도 바디의 울림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샤펠리 마호가니 측후판이 가지는 명료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구요.
게다가 너트와 새들을 본으로 제작해서 안정적인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서스테인도 좋고 역시 단단한 톤과 좋은 어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왜 스펙이 좋은 녀석을 선택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가격대 성능비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기타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30만원 중반대의 국산 탑솔리드 기타와 비교가 가능한데요 가격대 성능비는 왠만한 국산 탑솔리드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국산 기타들은 마감이 깔끔하고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조금 믿을 수 있다는게 사실인데요 D-1SS는 중국산임에도 마감도 깔끔하고, 역시 사운드가 훌륭하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국산 탑솔리드보다 더 나은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이 기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입문용 기타 말고 두번째 기타로 탑솔리드를 구매할 것인가? 탑백 솔리드를 구매할 것인가? 2. 국산의 기술력이냐? 중국산의 스펙이냐.. 3. 국산 탑백솔리드와는 어떻게 다른가?
여기서 잠깐,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두번째 기타를 선택하게 될 때에는 사운드에 대한 부분이 많이 중요하게 되는데요 이왕 합판기타를 벗어나서 더 나은 사운드를 원하시게 되었을 때, 스펙상으로 더 좋은 탑백 솔리드를 구매할 수 있으면 그게 더 낫지 않은가 라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기타도 올솔리드였기는 했습니다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오래 연주하게 될 기타를 찾았기에 그렇게 된 것이었죠 그러다보니 여러가지를 따지게 되었고 스펙을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커스텀 기타로 갈아타기는 했지만 저의 첫결정이 후회스러웠던 적은 한번도 없었지요 그만큼 스펙과 사운드와의 관계는 기타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생각이기 때문에 더 다양한 결정은 통이 회원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저는 여러분들의 선택에 이 기타를 맡겨드립니다.
D-1SS 덱스터 / D-1SS / 탑백솔리드 스프루스+샤펠 드레드넛 덱스터 탑백솔리드의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는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