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놓았다가 다시 잡은지 3달 정도 됩니다. 제가 14살 때 기타라는 악기를 접했습니다. 아는 형이 기타를 치길레 너무 멋져 보여서 기타를 배우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30살까지 시간 날 때 마다 기타를 쳤습니다. 그러다가 30살이 넘어서 일이 바빠져서 사촌 동생에게 기타를 주고 기타를 놓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0년이 훌쩍 지난 41살이 되어서 다시 기타가 생각이 나서 기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통이를 몰라서 그냥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알았었으면 당연히 통이를 통해서 구입했겠지만요. 6개월 정도 손만 익히고 고가품으로 다시 장만하자는 생각으로 50만원 정도의 기타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쓰는 기타는 6개월 후에는 다시 사촌 동생에게 물려 준다 생각 하고 구입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기타를 잡으니 제가 원하는 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이더군요. 바레코드(하이코드)도 원하는 소리를 내지 않고, 주법 또한 쓰리 핑거가 머리속에서 원하는 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여 지더군요. 그래서 조금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하루에 5-6시간 정도)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왼손 검지손가락 2번째 마디가 조금 부어오르면서 잘 굽혀지지가 않더군요. (너무 무리 해서 그런듯 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보통 때보다 안구부려 지더군요. 그러다가 다시 10분 정도 기타를 잡으면 검지 손가락이 풀려서 자연스럽게 다시 움직여 집니다. 왼손 검지손가락이 아픈지도 1달 정도 되는데, 몇 일 전부터 멘솔레담로숀으로 왼손 검지손가락을 계속 맛사지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좀 드립니다. 1주일 정도 기타를 치지 말아야 할까요? 만약 치지 않으면 지금 어느 정도 올라온 손가락 움직임이 감을 잃을까 싶어서 계속 하루에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볼까도 생각하는데, 기타를 많이 쳐서 병원에 간다는 것도 좀 웃긴 이야기 같고,,,, ㅠㅠ 저와 같은 일을 격으셨거나, 주위에 저와 같은 일을 경험한 사람을 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통이에서 기타에 필요한 소모품을 10만원치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빨리 도착 하더군요. 진작 알았으면 통이에서 기타도 구입했을 건데,,,, 제가 6개월 후에 기타를 업글 할 때는 통이의 조언을 얻어서 구입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통이 가족 여러분 좋은 하루되세요.
일반적인 통과의례라고 생각하시고 간과하시는것보다는 우선은 번거로우시더라도 병원에 가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의 취미생활을 위해 잠시 쉬었다가 가시면 그후의 연주가 더욱 즐거워질것 같습니다. 별일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빨리 쾌차하셔서 행복한 연주 하세요 ^^&
안녕하세요 진짜남님. 저도 30살 정도될때까지 기타 열심히 치다가 39정도되어서 다시 기타를 다시 열심히 하게된지 수년이 흘렀네요. 하루 5시간 매일 연습하는 열정은 정말 대단하세요. 그런데 손가락마디에 이상이 있는 정도를 들어보니 분명 연습방법이나 자세가 바르지 않을것 같아요. 먼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면서 바른 자세를 익히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랑 상황이 똑 같습니다. 혹시 님은 전에 기타치다가 가운데 쉰 적이 있나요? 사진상 제가 님보다 더 많이 안 구부려집니다. 저는 맨숄레담로숀을 꾸준히 바르고 있습니다. 지금 3일 째 기타를 놓고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기켜보고 안되면 월요일날 정형외과 한번 가보려구요. 월요일 쯤에 제가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님의 경우와 저의 경우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저는 님보고 조금 더 심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