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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돌린을 뚱긴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글쓴이 : 누리하제 날짜 : 2012-01-02 (월) 20:41조회 : 8730
만돌린이 원래 코드용으론 잘 안하는 거라, 멜로디 위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음악같은 속주는 불가능하지만, 중간 빠르기라면 멜로디를 그럭저럭 따라잡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선 아직도 왜 만돌린을 하냔 분위기입니다 ㅜ.ㅜ

만돌린 소리를 들려주며 열심히 홍보해도 그 때 뿐이에요.

소리를 들려주면 "와, 소리 예쁘다. 악기 이름이 뭐야?"

의향을 물으면 "소리는 예쁜데 그냥 기타 할래."

이유로는 '줄이 겹이라 손가락이 아플 것 같다', '가르쳐 주는 곳이 없다', '하는 사람이 없는 건 다 이유가 있다' 등등등……

어떨 땐 기타로 돌아서고 싶단 생각도 드네요.
믹하 2012-01-02 (월) 21:13

많은 사람이 연주하지 못하는 만돌린이란 악기를 연주 한다는 그 자체로 의미 있고 특별한 장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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