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의 영향도 있지만 프랫의 간격이 정밀하지않아서 입니다. 기타에 카포장착전에도 프랫이동 운지를 해보며 튜너를 확인 해보면 가끔 빨간불이 들어오죠...?프랫간격이 정밀하지 않은거죠. 완전 정확한 프랫의 기타는 아직 본적이 없어요. 기타구입시 잘 살펴 비교적 정확한걸 사야죠. 카포장착후에 음이 너무 틀리면 다시 튜닝해줘야하죠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카포를 끼운다고 하는 것은 음정으로만 본다면 몇음 올라가는 것에 그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할 땐 당연히 틀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우리 기타줄은 엄청난 장력으로 인해 고정되어 있지요. 물론 해드쪽에서 음정을 조절 할 수 있게 되어있구요. 그리고 기타줄 한번이라도 갈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줄을 갈고나서 튜닝한다음 10분만 기타를 치면 또 튜닝이 달라져 있는 걸 보실거에요. 새 줄이니 만큼 줄이 늘어난 것인데요. 그처럼 카포를 끼우면 엄청난 장력을 받고있는 줄을 프렛으로 쭉 밀어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줄이 늘어나면서 음정이 틀려질 수 밖에 없지요.
저 같은 경우엔 카포를 자주 사용합니다.(카포를 끼우더라도 코드를 쉽게 고쳐서 더 자연스러운 연주를 위해..) 카포를 끼웠다 뺄때는 그냥 초기에 튜닝한 그대로 사용하구요. 절대음감/신의음감이 아니면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