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의 운용을 할 때 듣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코드진행은(물론, 화성학에 따라가면서) 공통된 음이 많을 때 입니다.
카포없이 가장 쉽게 잡을 수 있는 오픈코드 진행가능한 장조는 E장조 입니다. 1,2번줄이 E장조의 1도 화음에 해당하는 시 & 미 이기 때문에 E계열 오픈 코드에서는 1,2 번 줄을 계속 팅겨줍니다. 모든 코드에서 1,2번 줄이 울리니까 어떤 경우는 불협화음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코드 진행의 한 부분으로 들었을 때는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오픈코드를 사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오픈 코드가 기타 특유의 소리를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픈 코드를 사용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 그것은 아르페지오의 효과입니다. 정식 코드를 치면 6번줄부터 아래로 스트로크를 하면 음 높이가 조금씩 높아지는데요 오픈코드는 보통 6~4번줄까지는 점점 높아지다가 1,2번 줄에서 다시 내려왔다가 올라갑니다.
또...손가락 3개만 제대로 짚으면 얼추 코드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위의 설명에서는 무트거는거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데요 사실 제가 듣기엔 별로 영향이... 무트거느라 콱콱막히는 것보다 불협화음이 오히려 조화롭게 들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