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기타이야기 켄지입니다.
오늘은 로망스플러스, 슈어플러스, 스테이지55 플러스의 세가지 형제모델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세 모델은 외관도 비슷해보이고 이것저것 다 비교해도 비슷비슷한데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오늘 완전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요 세가지 기타는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괜찮은 사운드로 많은 호응이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성음에서 제작되는 CR-T DV 픽업에는 성능이 우수한 튜닝기가 내장되어 있어서 DR보다 조금 상위의 가격으로 튜닝기와 픽업이 달려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충분히 있습니다.
소리요? 물론 좋습니다~ 요 아래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
일단은 외관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맨 위에 있는 이미지 보이시죠? 셋다 똑같아 보이시나요? ㅋㅋ 일단 컷웨이 된 부분을 보시면 셋 다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로망스 플러스와 스테이지55는 외관이 거의 비슷하지만 컷웨이 된 부분이 약간 다릅니다. 로망스가 조금 더 둥그스름하죠. 스테이지55플러스는 글로리아와 똑같은 모양의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비해 슈어플러스는 동그랗습니다. 스몰점보 스타일이죠. 이 바디는 통이 작기 때문에 작은 통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세요.
바디는 스프루스탑에 마호가니로 되어있습니다. 그러고보니 DR이나 아카데미와 바디에 사용되는 목재가 같습니다. 픽업이 기본적으로 더해져 있는 제품이라 아카데미나 DR을 고르시는것보다 좀 더 메리트가 있으실것 으로 생각됩니다.
그 외에 지판이나 넥의 길이는 거의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픽업까지도 셋이 다 똑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통 모양이 다른거 외에는 셋의 특이점이나 차이점은 또 없을까요??
2. 서로 두께가 다르다!
요롷게 보시면 통의 넓이가 보이시나요?
일단 로망스 플러스와 슈어플러스는 통이 얇습니다. 그리고 뒷면 보시면 볼록한게 보이시나요? 로플과 슈플은 통이 작기 때문에 중저음이 보강되어야 해서 뒷면이 볼록하게 나와있습니다. 요 볼록한 모양은 통을 안을때도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중에서도 슈어플러스보다는 로망스플러스가 더 얇습니다. 소리도 단단하고 챡챡 감기는게 정말 인상적입니다.
다시 말해 로플 > 슈플 > 스플55 순으로 두께가 얇습니다. 로플이 젤 얇고 스플55가 젤 두껍죠.
반면 스테이지 55 플러스는 통이 두껍습니다. 그래서 둘에 비해서 울림도 좋아요. 글로리아랑 통 모양이 같습니다. 스테이지 55또한 소리가 풍성하고 좋습니다.
세가지 모델 모두 위와같은 스타일로 줄을 끼우게 되어있습니다. 상당히 쉽게 줄을 갈 수 있어서 편리한 모델이죠. 기본적으로 다다리오 줄이 끼워져 있습니다.
다다리오의 특유의 색상이 보이시죠~
3. 음색 / 동영상 설명
이렇게 세가지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일반적인 입문 기타이면서도 활용도와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 세 모델의 특징을 살펴보니 기본 입문용이라고 알고있던 DR이나 아카데미정도의 퀄리티로 충분히 좋은 픽업을 가지고 좋은 사운드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픽업에 장착되어있는 튜닝기로 인해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이 삼총사에게도 많은 사랑 베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