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차는 안사고 차 관련 네비게이션, 핸들걸이등등 마구 구비해놓는거 같다고 해요. 장비병들은거 같대요.
꼭 필요한것만 사라고 하는데, 어쩌겠어요..... 저한텐 다 필요해 보이는 걸요~
사실은 받자마자 다 풀어보고, 다시 상자안에 집어넣고 찍었어요; 멘토스도 찍자마자 냠냠 했습니다.
초보자의 시점에서 씁니다~
피크는 기타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비교해보려고 기회가 될때마다, 다른것으로 사보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던롭 449R 맥스그립 0.6mm 이게 제일 좋아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주는것 같습니다.
스마일피크는 정말로 카랑카랑하달까요 명랑한 소리가 나구요
던롭델린 0.71mm은 핑크색이 정말 예뻐요 단단한 것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줄에 자꾸 걸리는 것 같아 자주 치게 되진 않아요. 여러가지 두께로 연습해보는데 0.7이상은 두껍고 단단한 느낌 이에요. 전에 펜더델린 1mm짜리는 그냥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일론픽에 익숙해져버려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잘치는 사람은 두꺼운 1mm로도 멋진 연주를 보여주던데, 역시 제가 미숙한 실력을 가진지라, 피크의 소리를 제대로 뽑지 못하는거라고 보여요. 다음에는 던롭 델린 좀더 얇은것으로 도전해 봐야겠어요. 웨지 나일론 xt 0.4mm는 부드러워요. 가와사미나 던롭델린으로 연습하다가, 이것을 잡게 되면 꾸불텅거리기까지 해요. 조용하게 연습할때 상당히 좋습니다! 굿 굿~ 오래되서 그런지...살짝 때가 있네요;;;;;;;;;
이번주문은 부피가 커서였는지 마틴스트링상자에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신기해서 오오오오오!! 하고 저번에 주문했던 마틴4100 3팩이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요새 비가 많이 와서 습기가 걱정되어서 기타줄을 교체하고 나머지 남은 2팩은 지퍼백에 실리카겔이랑 같이 넣어두었는데, 습기에 잘 버텨줬으면 좋겠어요.
3번줄만 끊어져서 대체용 줄로 연습하고 있었는데, 3번줄 소리가 아무래도 틀려서, 계속 마음에 걸리게 되었죠. 이번에 큰맘 먹고~ 펭귄이 온김에 +_+ 갈아봤습니다. 반짝반짝하고 윤기나는게 때도 안타고 좋네요. 3번줄 소리도 굿굿~ 저번줄은 1,2번줄이 은색이었는데-기타샀을때 기본으로 세팅되어있는 줄이라 뭔지 잘 모르겠어요. 다다리오택이 붙어있긴 했는데-4100은 6줄 전체가 금색이네요!
이것저것 기타줄 여러개 경험해 보고 싶지만 우선은 이걸로 참아야겠지요
반품샵에 올라온 파라투스 펭귄~
예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반품샵에 올라와서 주문하면서 바로 채왔습니다. 상자는 없었지만 역시 뾱뾱이에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있었어요.
저번에 튜닝하다가 3번줄 끊어먹은이후로 무서워서 줄갈기를 자제하고 있었는데 (3번줄만 갈때는 기타줄과 사투를 벌였었는데-기타줄에 긁히고 튕겨서 다치고-) 펭귄이 있으니까 조금더 줄갈기가 쉬워지긴 하네요. 그래도 역시 초보인지라 오래걸리긴 오래걸렸습니다.
아, 헤드를 감다보니 충전이 다 안되있었던지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충전기잭에 연결해서 충전하는데 30분도 안걸렸습니다. 의외로 금방 완충되네요~ 핸드폰충전기에 배터리가 충전되면 연두색으로 되는데, 그걸로 알수 있어요.
설명서에도 써있지만, 기타줄을 자르는 니퍼쪽 있죠. 기타줄을 자를때, 그쪽에 손가락이나 살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되요. 전 성질급해서 자르다가 한번 집게에 집혀서 아팠어요.
SHUBB DELUXE CAPO (S1) 셔브카포입니다.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집게형카포보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집게형도 편해보이지만, 이것도 저 검정색 부분을 지판에 대고 눌러주면 바로 줄을 잡아줘서 좋아요. 이것도 의외로 정말 작아서 놀랐습니다. 사진만보고선 크기가늠이 잘 안되네요. 이제 연주만 잘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
스마일 피크패드
정말 마음에 들어요♥ 피크 잃어버릴일은 이제 거의 없을듯 싶어요. 파라투스에서 나온 피크패드인데 다른것들은 대부분 파라투스라고 적혀있어서, 글자가 없는걸 고르다 보니, 스마일로 골랐어요. 픽이 5개나 붙지만~ 실제로보면 저것도 정말 작아요. 피크전체를 통째로 붙이면 잘 안보일정도에요. 저는 먼지가 붙을거 같아,픽패드 처음에 샀을때 붙어있는 투명한 아크릴필름을 아직 가지고 있어요. 다음에도 여러개 질러서 기타치는 지인한테 선물하고 싶어요.
마지막은 허큘리스 기타 스탠드입니다. 이동식 스탠드랑 고민 했는데 굳이 스탠드 가지고 돌아다닐거 같지도 않고 해서 401b로 골랐습니다.
기타산지 두달이 되어가도록, 소프트케이스에 넣어서 벽에 기대어 놓았었는데, 이제는, 넘어질까 조마조마하지 않고~편히 기타를 얹어놓을수 있어요. 소프트케이스에 넣어서도 가능해요. 작게 구겨놓기도 좋고 조립도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