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마스터+온습도계 구매 후기!!

제가 사는 곳 환경이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곳이다 보니까, 겨울철도 어정쩡하게 그냥 지나가버렸는데...

계속 기타를 치면서 아무래도 기타 관리에 점점 신경을 기울이게 되더군요.

그래서 완벽한 습도관리 용품인 홀마스터+휴미닥터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이 소형 온습도계 휴미닥터, 오른쪽이 다들 아실법한 홀마스터입니다.

1. 홀마스터

우선 홀마스터입니다.

홀마스터 포장 기준으로 해서 오른쪽 부분이 까져있는데, 저 부분이 위쪽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뒷면에는 친절하게 설명과 하계, 동계간에 사용 요령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구성물을 보면

홀마스터 본체, 가습용 스폰지(노란색), 제습용 봉지(하얀색)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홀마스터 본체를 보면 뚜겅(?), 그리고 기타와의 부드러운 결합을 위한 고무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습제를 넣은 다음에 뚜껑을 닫으면 이런식으로 모양이 나오네요

다음은 착용샷입니다.

갓인어스 기준으로 딱 맞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촥 맞는걸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그. 런. 데

저만 이점을 느끼지는 않았을 텐데, 홀마스터를 장착하고 뺄 때 정말로 힘듭니다.

아무래도 끼우는 양옆 부분이 홈이 심하게 파여있기 때문인데, 이게 장착하고 나서는

정말 견고하게 장착이 되지만, 너무 견고하게 장착이 되서 분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특히 줄이 끼워져 있을 때는 더합니다, 끊어질까 무서워요 ㄷㄷㄷ)

위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기타에 딱 맞는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빼고 끼우는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홈이 너무 파져있는게 그 원인이라 생각하고, 그거 아니더라도 충분히 고정이 된다는 점을 착안해서 과감한 결단을 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잘 . 랐 . 습 . 니 . 다 .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번 잘라주니까 끼우는데에도 훨씬 간편해졌고, 빼는데에도 간편했습니다.

이미 한쪽이 잘 잡아주고 있으니까 빠지는 경우도 본적이 없고요.

혹시 저와같이 끼우고 빼는거에 문제를 겪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저와같이 과감한 결단은 해보시는것도.......(선택은 자유입니다 :) )

2. 휴미닥터

다음엔 휴미닥터입니다.

아담합니다, 예뻐요

상자에 스펙이 적혀져있네요

플라스틱 부분만 분리하면 위와같이 건전지, 사용설명서도 같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까보시면 휴미닥터에 찍찍이를 부착하여 기타 내부에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동그란 홈에 맞춰서 끼우면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위와같이 동봉된 건전지를 장착하면 바로 켜집니다.

현재 습도는 60%?? 아예 나쁘진 않네요.

기존에 있었던 플레닛웨이브 미니튜너와 쌍을 이루는게 예쁘네요.

부착해놓은 채로 케이스에 넣었다 뺏다 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3. 종합

홀마스터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몇가지 있는데,

확실히 홀마스터인만큼 기타 내부에는 확실하게 습도 조절을 할 수 있지만, 넥 부분을 포함해서

다른부분까지의 습도조절은 힘들다는 단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케이스에 굳이 넣지 않더라고 기타의 변형을 훌륭하게 막을 수 있다는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휴미캣 같은경우에는 케이스에 넣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기타 전체적으로 습도관리가 가능

하다는 것은 휴미캣의 확실한 장점같습니다.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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