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테일러 314ce 의 상판 크랙 수리 (+영상)


글쓴이 : 석구 날짜 : 2018-02-22 (목) 14:47 조회 : 1147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오늘의 수리는.. 겨울에 항상 많은, 습도관리가 안되어 생기는 변형에 의한 크랙.. 수리입니다. ㅠㅠ

저번에 해드렸는데.. 바로 옆을 또.. ㅋㅋ



테일러였습니다.




연식이 좀 되신 분이군요.. 시리얼을 보니 12년 3월 20일생..




수리 맡기신 후에 습도관리를 한참 해줘서 모양이 다 돌아왔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눈으로는 잘 보이는데..

처음 가져오셨을 때는 변형이 있어서 크랙부분도 벌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잘 찍혔을텐데.. 미리 찍어놓을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ㅎㅎ




이게 더 잘 보이는군요. 선이 두개 있는데.. 줄에 가까운 쪽 하나는 이미 예전에 수리해드린 곳이고, 바깥쪽이 이번에 또 갈라진 곳입니다. (부들..)




크랙 틈 사이로 스며들도록 접착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그리고 나선 저의 주무기를 이용해서 스며든 부분 외의 접착제를 제거해 갑니다.




이렇게 최대한 제거한 후에..




칼로는 완전히 다듬어 지지 않은 부분까지 고운 사포로 갈아내며 다듬습니다. 유광 작업을 다시 해야 하므로, 주로 1200방 이상의 고운 사포를 사용합니다.




제조사/리페어샵의 친구, 미국의 S 업체에서 판매하는 버핑용 폼을 부착하고.. ㅎㅎ




공들여서 여러 각도에서 계속 작업을 해주면.. 깔끔해지며 광을 되찾게 됩니다.




좀 더 확대해서 본 상처부위.. 늘 말씀드리지만, 크랙 수리후에 갈라진 선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더 진해질 확률이 높죠. 그러니 관리 잘 하셔서 크랙이 안나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ㅎㅎ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갈라진 부위의 밑부분, 통 안쪽에 다시 갈라지지 말라고 보강목을 붙입니다. 앞으로 관리를 항상 잘 하실거라면 꼭 붙여야 하는건 아닌데.. 안전을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줄을 걸고 확인 작업을 거치면 작업 완료!




이 글에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변형이 생겨서 표시한 저 부분에도 크랙이 있었습니다만.. 유광면에 비해선 간단한 작업이라 작업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ㅎㅎ


겨울에 실내에서 따로 가습 없이, 난방만 하게 되는 경우에 실내 습도가 20% 도 안되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기타에 (그리고 목재 악기에) 가장 좋은 습도는 45-50% 입니다. 이 부분만 신경써서 유지해 주시면 여러분의 기타에 별 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을겁니다. 물론, 습도관리가 말처럼 쉽진 않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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